Q : 어떻게 생각하세요?
A : 어렵다고 봅니다. But, 도전할만하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취업이 어려워 하는 창업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원해서 도전하는 창업도 쉽지않은게 현실인데, 떠밀려서 얼렁뚱땅 창업한다고 성공하긴 더 어렵겠죠..
어렵다고 해서 실패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현재 국내에서 남들이 흔히(자본금 1억 미만)하는 장사치고 레드오션 아닌 업종이 없습니다.
적자를 보실려면 남들이 하는 업종 하시면 됩니다.
국내에 생소하거나 없는 업종을 선택하셔서 한다면 선두업체의 잇점이 있습니다만, 생소하거나 없는 업종 답게 인지도가 없어서 초기 마케팅에 엄청난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부분(각종 법률, 세금, 등등)을 숙지 하지 않으시면 문제 발생시 대처 부족으로 대략 스트레스 폭발을 경험하게 되실수도 있습니다.
하고 싶으신 업종을 선정하시고, 그 업종을 하고 계신분들중 아는 분이나 기타 등등을 통해서 걍 직원으로 연수 과정을 거치시는걸 추천합니다.(요즘은 이걸 열정페이라고 부르기 하더군요) 물론, 단순 업무만 하게 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만, 어깨너머로 틈틈히 영업의 디테일함을 배우시게 된다면, 책 수천권보다 나은 경험을 얻고 자기 사업을 시작하실수 있을것입니다.
대단한 용기 박수 하지만 쉽지 않아요
특히 청년 창업은 자본금이 없기 때문에 더욱 힘들어요
뭐 집에 돈이 있어 자본금이 있다면 그래도 할만한데
요즘 자영업도 거의 규모의 경제라
소자본 창업은 거의 자영업인데 자영업 10명중 8명은 폐업해요 그만큼 힘들어요
금리 싸다고 빚네서 하는 창업은 더욱 위험하고요
빚잔치 할 가능성 높아요
혹시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창업 아이템이 뛰어나다면 모를까
창업을 선택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창업을 하시려면, (1)자본금 (2)창업아이템 (3) 사람 기본 3가지가 필요합니다
자본금은 사업계획을 하실경우 6개월내를 플랜으로 잡으셔서. 예상 매출부터, 지출내역까지 예상하셔야 됩니다.
아이템은 준비하시면서.. 공부를 하셔야 되며, 장사일경우 상권등 부동산 등.. 최소1년 이상 준비및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3) 은 사람인데, 창업은 혼자 하시겠지만, 나를 믿고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망하기 일수 입니다.
특히, 친구는 사업이 안될경우 배신 또는 잃기 쉽기 떄문에.
동업은 절대 금물이며, 내가 믿을수 있고 나를 따르는 사람을 2명이상 으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정신으로 힘듭니다.. 창업후 2년안에 거진 다 망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제 예로 들면.. 전 지금 창업5년차입니다..35살에 59피자라는 저가 프렌차이즈 피자를 창업했는데...저랑 같이 창업한분은 한분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몇년전에 한창 창업붐이 일었지만.. 그건다 거품이고.. 실제 일반 서민창업자들중 10명중 9명이 망한다고 보면 됍니다.
일단.. 창업아이템 선정이 중요한데.. 보통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아이템을 하려고만 하는데.. 그래선 힘들고,, 현재 사회의 상황..불경기에도 할만하고..하려는 지역의 경제수준과도 맞아야합니다..또 하려는 아이템이 없는곳등등 신경쓸게 많고요.
두번째가 자본금입니다... 이게 소자본 창업이라도 거의 5천은 가져야 할수 있습니다.. 가게 보증금 기본 2천에 권리금이 천에서 2천만원 사이거든요.. 길거리 노점상이 아닌한 5천만원 정도가 필요하고요.. 제 경우엔 보증금과 권리금 본사 인테리어와 간판비용등등해서 1억1천만원 들어갔습니다...문제는 거의 다 빚져서 시작해서.. 고생만 무지 많이 했습니다.. 요즘은 2-3년해서는 투자금회수가 어렵습니다... 거의 5년정도 해야 투자금회수가 가능하고요.. 그것도 어느정도 기본매출이 나와야 가능합니다..
더구나 창업후 3개월만에 저가 피자 가게가 앞에 생겨서 3년가까이.. 큰 돈도 못벌였구요.. 한국사람들은 무슨 가게가 잘됀다 하면
따라서 창업하는 분들 많습니다.. 일명 따라쟁이들인데.. 이런 분들 때문에 기준 장사하는 분들도 서로 피보는 경쟁을 하다..서로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건비... 대규모 사업장이 아닌한 대부분 가게에서는 가족끼리 하는 경우가 이제는 대세가 되었습니다..속된말로 인건비 따먹기...
가족끼리 하지 않는 이상 수익을 남기기가 쉽지 않아요.. 옛날처럼 사람두고 장사하면 남는게 없습니다.. 실제로 주변분중에 가게 접고 회사에 취업한분들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생활은 포기해야 가능합니다... 전 참고로 하루14시간 일합니다.. 오픈 오전11에 마감 밤12시까지.. 마감하고 집에가면 새벽 1시고요.. 한달에 한번 쉴까마까 합니다... 일년에 10번 쉬는거 같습니다.. 이정도로 힘듭니다...
월평균매출은 1500만원 정도고.. 실제 순마진은 700만원정도 버는거 같습니다.. 근데 이정도 일하고 700벌면 많은것도 아니죠.. 와이프랑 같이 일하거든요.. 나누면 일인당 350만원정도.. 둘사람 다 하루평균 12시간 일한다고 가정하면.. 그리고 한달에 한번도 못쉬고 일한다고 보면... 장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자영업도 점점 가족화 되어 가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4대 보험을 요구하는 경우까지..)이 매출액과 무관하게 항상 고정비용으로 지출되다 보니 말입니다.
요즘은 특히나... 미개척 지역에서 장사를 잘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면 그 다음날부터 옆 건물에 똑같은게 들어서는 상황..
게다가... 자본력의 진입장벽(10억 이상)이 있는 업종도 그러한 상황입니다.
신도시 지역에서 모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오픈 당시에만 해도 고작 3개의 모텔) 장사 잘된다는 입소문의 영향으로 지금은 모텔 갯수가 30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신축의 경우에 순자본금만 10억정도 + 70%인 7억은 대출이 필요하고, 초기 운영금으로 몇천만원이 필요함에도 말입니다.)
게다가 별의별 손님(손님이라 쓰고 인간이라 불리고 '진상' 이라 되뇌이는..) 상대하다보면... 자영업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걸 느끼죠.. 이미 그때 즈음이면 막대한 자본금 투입으로 소위 '빼다 박다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