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친구 폭행 살인 20대 2명, "속죄"에도 무기·30년…왜?

  • LV 16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6
  • 조회 826
  • 2021.01.14 22:22
마약 투약 후 친구를 10시간 넘게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성 두명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오후 2시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표극창) 심리로 열린 해당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23) 씨와 B(22) 씨에 대해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마약을 흡입하고 흥분한 상황에서 피해자를 10시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생명이 위태로운 피해자를 구호조치 하지 않고 2시간동안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살인 의도, 범행에 대해서 부인하나 부검 감정서 기재 내용, 증인 진술에 비춰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검찰은 "정신을 잃어가는 피해자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반인륜적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면서 "피해자인 척 가장해 가족과 지인 등과 휴대전화를 통해 연락을 하고, 범행 후 휴대전화를 버리고 이발도 하면서 체포를 면하려고도 했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자가 지속된 폭행으로 이상한 숨소리를 내는 상황에도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점에 있어서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충분하다고 인정된다"면서 "피고인들은 법정에 이르러서도 살인 의도가 없었다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바,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고, 유족 측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에 비춰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벌을 받고 살겠다"고 했다. B씨도 "속죄하면서 살겠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29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흡입하고 동갑내기 친구인 C씨를 주먹과 발로 심하게 10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후 여행용 가방에 C씨의 시신을 넣은 뒤, 인천시 중구 잠진도 한 선착장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추천 6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7320 42초 신고 전화에 담긴 '살인자 이름'…'한 귀로 흘린' 경찰 살인 못 막아 LV 16 아들래미 02-25 345
17319 '3배 오른 고지서 날아왔다'..현실화 된 실손보험 인상폭탄 LV 16 아들래미 02-25 342
17318 "살려주세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뒷짐진 사이 신고여성 피살 LV 16 아들래미 02-21 754
17317 동고동락 대학 동기 살해한 20대 남성…징역 15년 LV 16 아들래미 02-21 435
17316 '길거리서 대마 흡입' 20대 남성 3명 경찰 입건 LV 16 아들래미 02-21 338
17315 아파트 경비원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때린 입주민 입건 LV 16 아들래미 02-21 263
17314 별거 중인 아내 자택 앞 휘발유 뿌린 70대 검거 LV 16 아들래미 02-21 188
17313 이웃 살해 50대, 법정서 반말..혐의 인정 묻자 "어~" LV 16 아들래미 02-16 785
17312 중학생 제자 성폭행 하고 '당했다' 덮어씌운 유부녀 교사 LV 16 아들래미 02-16 1402
17311 "무릎 꿇어라, 나 태권도 유단자야" 동료 2명 폭행한 교사 (1) LV 16 아들래미 02-15 906
17310 숨진채 발견된 세살배기, 반년 동안 빌라에 혼자 있었다. LV 16 아들래미 02-14 548
17309 "집 더럽고 음식 없다고 아들 뺏겼다"…모 아이 '돌려달라' 청원 LV 16 아들래미 02-14 436
17308 "조용히 해달라" 여중생 말에 격분해 주먹 휘두른 40대 체포 LV 16 아들래미 02-11 1304
17307 경찰차·택시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남성 추적…"차 안에서 주사기 발견" LV 16 아들래미 02-11 283
17306 '마약의심 운전자' 교통사고 내고 도주…차량 훔쳐 질주한 10대 징역형 LV 16 아들래미 02-11 231
17305 "내 딸 그림 왜 안보내"…편의점 차량 돌진 여성 징역 2년4개월 LV 16 아들래미 02-11 404
17304 구미서 3세 추정 여아 부패한 시체로 발견···외할아버지가 신고 LV 16 아들래미 02-10 414
17303 ‘10세 조카 학대’ 이모 부부 구속…유족 “지난달 말부터 학대” 의혹 제기 LV 16 아들래미 02-10 166
17302 여자화장실 따라가 '묻지마' 벽돌 폭행…살인미수 인정 LV 16 아들래미 02-08 776
17301 이모집 맡겨진 열살 여아 온몸 멍든채 욕조서 숨져…"몇대 때려"(종합) LV 16 아들래미 02-08 330
17300 일본이 생각하는 한국 (1) LV admin 허니스 02-08 1260
17299 재결합 요구 거절당한 남편, 아내 몸에 휘발유 뿌려 불 질렀다 LV 16 아들래미 02-08 514
17298 "먼저 유혹했잖아" 20대 만취 여성 모텔 끌고가 성폭행한 60대 택시기사 LV 16 아들래미 02-08 869
17297 아내 외출 틈타 어린 딸에게 몹쓸짓 한 아버지…징역 12년 LV 16 아들래미 02-08 331
17296 유명 여자 배구선수 숙소서 쓰러진채 발견 LV 16 아들래미 02-08 609
17295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 (2) LV admin 허니스 02-07 855
17294 죽을뻔한 술집 사장님 (2) LV admin 허니스 02-07 918
17293 2살 딸 두고 외출해 술 마시고 정서적 학대 40대 엄마 집유 LV 16 아들래미 02-04 480
17292 아역 배우 출신 승마 전 국가대표, 전 여친에 "나체 영상 개당 1억 달라" LV 16 아들래미 02-04 1007
17291 잠실세무서 흉기난동, 피해자·가해자 '사적문제'로 발생(종합2보) LV 16 아들래미 02-04 302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uuoobe@hotmail.com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