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초등학생 소송’ 한화손보 “고개숙여 사과…취하할 것”

  • LV 16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5
  • 조회 132
  • 2020.03.25 22:48
한화손해보험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소송을 취하하고 공식 사과했다. 한화손보는 추후에도 이 초등학생에게 구상금 청구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는 25일 이 소송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당사 계약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회사는 소송을 취하했으며 향후에도 해당 미성년 자녀를 상대로 한 구상금 청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된 소송은 한화손보가 아버지를 잃은 초등학생 A군에게 약 2700만원의 구상금 변제를 요청한 건이다. 지난 2014년 6월 A군의 아버지는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승용차와 추돌해 목숨을 잃었다. 한화손보 측은 “A군의 아버지가 무면허·무보험 상태여서 당시 사고로 다친 차량 동승인에게 지난해 11월 회사가 우선 배상했고, 이미 지급한 보험금 중 오토바이 운전자의 과실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구상금 변제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당시 쌍방과실 사고로 결론 났으며, A군 아버지의 사망보험금은 법정 비율에 따라 1년여 뒤 A군의 후견인인 고모 4100만원이 지급됐다. 나머지는 어머니에게 5100만원이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A군의 어머니는 현재 연락두절 상태가 지속돼 보험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한화손보는 초등학생인 A군에게 구상금 변제 소송을 했고, 법원은 지난 12일 A군에게 한화손보가 요구한 금액을 갚으라는 등 내용의 이행권고결정을 내렸다. 다만 한화손보 측은 “법원의 결정이 나온 뒤 유가족 대표와 협의해 자녀의 상속비율에 해당하는 1000여만원만 청구했고, 어려운 사정을 감안하여 최종 750만원으로 구두합의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A군의 사연은 지난 23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유튜브를 통해 알렸고, 다음 날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다. 현재 청원 동의 인원은 16만 4000명에 달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보험을 해지하겠다”며 불매 운동 의사까지 밝혔다.

그러자 한화손보 측은 대표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내고 “소송이 정당한 법적 절차였다고 하나, 소송 당사자의 가정 및 경제적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법적 보호자 등을 찾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A군 모친의 보험금도 언제라도 정당한 권리자가 청구를 하거나, A군이 성년이 되면 당연히 그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 5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6399 '조주빈과 딸 살해 모의한 공익 신상공개'…청원 20만↑ LV 16 아들래미 03-29 203
16398 잠자는 의붓딸에 '성관계' 시도한 계부…남편 선처 요구한 친모 LV 16 아들래미 03-29 173
16397 아동·청소년 음란물 제작·유포 등 성착취 범죄 5년간 3천906건 LV 16 아들래미 03-29 42
16396 [속보] 제주도 "유학생 모녀 역학조사 강남구청에 책임" LV 16 아들래미 03-29 64
16395 조주빈, 과거 보이스피싱 신고로 보상금·감사장 받아(종합) LV 16 아들래미 03-29 43
16394 '유아인 경조증' 발언 논란 대구 정신과 전문의, 숨진 채 발견 LV 16 아들래미 03-28 150
16393 자가격리 무시 제주 떠나려던 확진자 접촉자 2명 적발(종합) LV 16 아들래미 03-28 65
16392 [단독] "코로나19 소독 좀 하겠습니다"…가정 방문한 신원미상의 남성 LV 16 아들래미 03-28 119
16391 치매 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아들 항소심도 징역 4년형 LV 16 아들래미 03-28 33
16390 "용돈 줄게" "못해도 돼"…10대라고 하니 5분만에 수십개 쪽지 LV 16 아들래미 03-28 142
16389 '박사방' 입금 40대남성 한강서 극단적 선택 "피해자와 가족에 미안하다" 유서 LV 16 아들래미 03-27 297
16388 조주빈은 임대주택 살던 뚜벅이…'박사방' 수입 어쩌고? LV 16 아들래미 03-27 241
16387 전주 요양병원 살인사건, 사망자 2시간 뒤에야 발견한 경찰 LV 16 아들래미 03-27 90
16386 조주빈, 아동음란물제작 등 12개 혐의…무기징역도 가능 [n번방 수사] LV 16 아들래미 03-27 124
16385 강남구청장 “제주도 여행 모녀 정신적 패닉…선의의 피해자” LV 16 아들래미 03-27 102
16384 음주운전 사고 낸 뒤 현장 출동 경찰 폭행한 30대 LV 16 아들래미 03-26 185
16383 경찰, '박사방' 조주빈에게 돈 보낸 동조자 일부 특정 LV 16 아들래미 03-26 137
16382 [단독]"요새 애 엄마들 너무 무섭다" 끔찍한 'n번방' 여아 성폭력 모의도 LV 16 아들래미 03-26 199
16381 조주빈 뒤이은 '태평양' 잡고보니 16세…지난 2월 구속송치 LV 16 아들래미 03-26 134
16380 "제주 여행후 확진, 미국 유학생에 1억 손배소" 제주도 '초강수' LV 16 아들래미 03-26 71
16379 "직원 내보내고 고사직전…당장 1000만원 빌려준대서 왔죠" LV 16 아들래미 03-25 196
16378 ‘초등학생 소송’ 한화손보 “고개숙여 사과…취하할 것” LV 16 아들래미 03-25 133
16377 조주빈 변호인 사임…"가족 설명과 달라 변론불가 판단"(종합) LV 16 아들래미 03-25 105
16376 조주빈, 암호화폐 지갑만 10여개…경찰, 유료회원 추적 중 LV 16 아들래미 03-25 55
16375 N번방 회원 속속 드러나나 "자수 전 음독, 경찰서에서 병원 이송" LV 16 아들래미 03-25 133
16374 나체로 폭력 행사한 ‘울산 터미네이터’ 입건 (1) LV 16 아들래미 03-24 597
16373 [속보] ‘n번방’ 전 운영자 ‘와치맨’ 징역 3년 6개월 구형 LV 16 아들래미 03-24 315
16372 일진다이아몬드 본사에서 일어난 일 LV 16 아들래미 03-24 210
16371 [단독] 수원여객 161억 횡령 도피 김씨 "돈은 라임 이종필에게 있다" LV 16 아들래미 03-24 132
16370 'n번방' 3대 운영자 중 '갓갓'만 미검거..IP 특정해 추적중 LV 16 아들래미 03-24 143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uuoobe@hotmail.com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