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사랑한다, 돈주라' 로맨스 스캠…한국여성들 12억 피해

  • LV 15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5
  • 조회 754
  • 2020.01.18 15:59

중동 파견 미군인 것처럼 속여 한국 여성들을 상대로 수십억원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이지리아인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상규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나이지리아인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8년과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중동 파견 미군인 것처럼 속여 한국 여성들에게 "사랑한다. 돈이 들어 있는 가방을 보낼테니 택배비를 보내 달라"고 말하며 총 12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이같은 범행으로 총 3억5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석유사업으로 수익금이 많은데 보관할 곳이 필요하니 현금과 금화를 운반할 비용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국내 거주하는 아프리카계 사람들을 동원해 '스캠' 범행을 통해 얻은 수익을 수거하고, 이를 국외 조직에 송금해 분배하는 국내 총책 역할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미군 외에도 외교관, 배송업체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친분을 쌓은 피해자들에게 거액을 보내주겠다며 통관비 등을 요구하며 돈을 송금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자신들은 돈을 전달만 했고, 국내 총책으로서 이 사건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김 판사는 "공모자들 사이에 범행 전부에 대해 암묵적인 공모는 물론 그에 대한 기능적 행위지배가 존재한다"며 "A씨 등이 이 사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A씨 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이 사건 범행은 조직적·계획적·지능적으로 범행이 실행되고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발생시켰다"면서 "범행 가담자들을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A씨에 대해서는 "이 사건 국제범죄조직의 국내 총책으로서 그 지위, 역할에 비춰 책임이 매우 무겁다"며 "이 사건 범행 피해액이 12억원이 넘으며 피해회복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A씨는 자신의 지위나 역할을 축소해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추천 5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7141 만취한 또래 여학생 성폭행 후 사진까지 찍었지만 ‘집행유예’ LV 15 아들래미 10-01 431
17140 성관계 후 “강간 당했다”…펜션사장 협박 수천만원 뜯은 30대 여성들 LV 15 아들래미 10-01 370
17139 4명 뜯어말려도 소용없었다, 진돗개에 물려 죽은 포메라니안 LV 15 아들래미 09-30 393
17138 "이 시국에"…판돈 수백만원 걸고 도박판 벌인 공무원들 LV 15 아들래미 09-29 191
17137 만취 상태로 10대 학생 폭행한 제주 해경, 검찰로 송치 LV 15 아들래미 09-28 304
17136 불법유사수신 업체 기승…20만명에 800억 사기 일당 적발 LV 15 아들래미 09-28 130
17135 수천만원 빚내 BJ 선물하다 끝내 살인…20대 남성 기소 LV 15 아들래미 09-28 364
17134 [단독] 월 24만원 건보료가 3만원으로..위장취업하는 노인들 LV 15 아들래미 09-27 287
17133 귀성 대신 '추캉스'.. 연휴 96만명 공항 몰린다 (2) LV 15 아들래미 09-27 160
17132 "천만다행"…11일만에 눈 뜬 '인천 라면화재' 초등생 형제 LV 15 아들래미 09-26 217
17131 극단적 선택 암시 가출 20대 여성…산 절벽서 웅크린 채 구조 LV 15 아들래미 09-26 334
17130 생후 한 살 젖먹이다 살해···30대 엄마 "실수로 그랬어요" LV 15 아들래미 09-24 612
17129 '성피해' 미성년자, 성인된 이후 손해배상 가능해진다 LV 15 아들래미 09-24 229
17128 하정우·주진모 휴대폰 해킹 '가족공갈단'…결국 감방행 LV 15 아들래미 09-24 396
17127 의대 본과생들 "의사시험 다시 응시하겠다" 공식 표명 LV 15 아들래미 09-24 193
17126 무고한 시민의 억울한 신상 박제…'디지털교도소' 운영자 경찰·인터폴 공조로 결국 붙잡혀 LV 15 아들래미 09-23 165
17125 '로또 1등' 지적장애인 등친 부부 '실형' LV 15 아들래미 09-23 220
17124 "터질 게 터졌다"…독감백신 저가입찰이 부른 '초유의 사태' LV 15 아들래미 09-22 318
17123 경찰, 거짓 신원 진술에 수배자 눈앞에서 놓쳐 LV 15 아들래미 09-22 106
17122 "호구 1명 7000만원 뜯었다" '출/장/마/사/지' 피싱에 43억 뜯겼다 LV 15 아들래미 09-22 378
17121 [속보] 독감 백신 무료접종 전격 중단…"유통 과정 문제" LV 15 아들래미 09-21 197
17120 석방후 여성 2명 살인 사건..경찰청장 "적절 여부 조사" LV 15 아들래미 09-21 242
17119 지각 피하려고 계단 뛰어 올라갔다가 사망…법원, 산재 인정 LV 15 아들래미 09-20 419
17118 천안서 길 건너던 40대 여성 2명 신호위반 차에 치여 숨져 LV 15 아들래미 09-20 323
17117 평소 고스톱 치던 사이인데…70대 여성 2명 살해 60대 남성 체포 LV 15 아들래미 09-20 120
17116 여자 신발 정액테러, 성범죄 아닌 재물손괴?…피해자만 고통 LV 16 아들래미 09-19 720
17115 혼자 살던 60대, 숨진채 발견…"우유 쌓여" 배달원 신고 LV 16 아들래미 09-19 300
17114 순경 채용시험 문제 유출 의혹…경찰 "사실관계 파악 중" LV 16 아들래미 09-19 161
17113 자꾸 문다고…새끼 보는 앞에서 어미개 때려죽인 60대 개주인 LV 16 아들래미 09-18 515
17112 포르쉐에 치인 오토바이 운전자…"운동강사였는데 장애 위기" LV 16 아들래미 09-18 654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uuoobe@hotmail.com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