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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80대 할머니 살해 용의자 중 1명 한달 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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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4 13:30

인천 강화도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80대 여성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수사선상에 오른 90대 남성이 한달 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90대 남성인 용의자 A씨가 지난달 17일 자신의 집에서 숨졌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9월 10일 오후 1시 30분쯤 인천시 강화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B씨(84·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의 용의선상에 올랐었다.

A씨는 사건발생 일주일 뒤인 같은 달 17일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웃 주민이었던 두 사람이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다퉜다는 유가족 및 마을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A씨를 수사 선상에 놓고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B씨 사망사건과 관련한 국과수의 최종 감정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경찰은 B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A씨 외에도 용의자 수십여명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후 B씨의 집 주변 CCTV를 분석, 특정시간대 B씨의 집 인근을 지나간 차량 수십여대를 확인,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유력한 용의자라고 말할 수 없는 단계"라며 "다른 용의자들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자세한 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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