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경찰, 가족 협박·치료 거부 정신질환자 '응급 입원' 조치

  • LV 15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6
  • 조회 251
  • 2019.06.20 17:43
경찰이 치료를 거부하며 수차례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해 온 50대 정신질환자를 '응급 입원'시켰다.

20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실종수사팀은 지난 19일 편집형 정신분열증(조현병) 등을 앓고 있는 A(56)씨를 지역 한 의료기관에 '응급 입원'시켰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해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의사의 동의를 받아 이 같이 조치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큰 A씨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지역 전통시장 2곳에 자주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1주일간 시장 주변에서 잠복 수사를 벌였다.

실종수사팀원 5명이 끈질긴 잠복을 이어간 끝에 지난 19일 오후 모 전통시장에서 A씨를 찾았다. 당시 A씨의 가방엔 다수의 흉기가 들어있었다.

지난 2012년 조현병 판정을 받은 A씨는 올해 1월까지 정신병원 치료를 거부하며 5차례 입·퇴원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초 퇴원 직후 가족·지인 등의 금품을 빼앗고, '입원을 요구하면 살해하겠다'고 가족들을 협박해왔다. 물건을 부수거나 감금·흉기 협박 등도 일삼았다.

경찰은 일명 '안인득 진주 방화·살인 사건'을 계기로 강화된 '정신질환자 응급상황 대응 경찰관 직무 매뉴얼'에 따라 A씨를 입원시켰다.

매뉴얼은 치료를 거부하며 폭력적 성향 또는 범죄 위험성을 보이는 정신질환자를 의료기관에 즉시 입원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들이 보복이 두려워 뒤늦게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 자·타인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해선 신고 단계부터 대응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 입원'은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 또는 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경찰관·의사 동의하에 3일간 입원 치료하는 제도다. 3일이 지나면 의료기관·가족 상의 결과에 따라 입원 연장 여부를 정한다.

추천 6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5839 "진술서 써" 마트서 절도한 청소년 2시간 감금한 업주 벌금형 LV 15 아들래미 12-08 23
15838 '시신없는 영아사망' 내년 선고…친부, 쪽지 두고 잠적 LV 15 아들래미 12-08 19
15837 없는 물건 판다고 속여 1억4천 입금받은 인터넷 거래 사기범 LV 15 아들래미 12-08 15
15836 상습 성추행 50대 여고교사 둘, 2심에서 감형···왜? LV 15 아들래미 12-08 21
15835 어머니집에 불 지르려 한 50대 아들, 재판결과는 무죄..왜? LV 15 아들래미 12-08 19
15834 출근길에 직감으로 여성 뒷모습 찍던 `몰카범` 체포한 경찰관 LV 15 아들래미 12-07 27
15833 전직 국가대표 보디빌더, 노인 폭행 후 정신병원 입원조치 LV 15 아들래미 12-07 16
15832 [단독] "시바신 현신" 약사·병원장도 속았다, 30억 황당사기 LV 15 아들래미 12-07 28
15831 "친구야 일어나…" 방화셔터에 목 끼인 초등생 두달째 의식불명 LV 15 아들래미 12-07 19
15830 여수 고교서 출제된 한문시험 논란…"제자 금태섭에 대한 조국 심경 묻는 문제 정답이 '배은망덕'" LV 15 아들래미 12-07 19
15829 "체중 늘려서 현역 피했다" 인터넷 방송서 자랑한 20대, '무죄→징역형' LV 15 아들래미 12-06 25
15828 7개월 딸 살해한 어린 부부에 징역형…남편 20년·18세 아내는? LV 15 아들래미 12-06 17
15827 대포통장 모집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되판 30대 실형 LV 15 아들래미 12-06 14
15826 검찰, '3000억대 백신 입찰담합 의혹' 업체 대표 구속(종합) LV 15 아들래미 12-06 11
15825 [단독] 경찰, 100억 공동구매 사기 `우자매맘` 검찰에 넘겨 LV 15 아들래미 12-06 16
15824 "전 남친이 불 지를 것 같아요" 피해자 호소 외면한 경찰(종합) LV 15 아들래미 12-05 40
15823 모텔 투숙한 30대 여성 자살로 위장한 40대 구속기소 LV 15 아들래미 12-05 34
15822 '의식 잃은 운전기사' 버스 인도 덮쳐…20대 여성 사망 LV 15 아들래미 12-05 28
15821 '어린이집 도끼 난동' 무기징역 구형…"평범한 삶 위협" LV 15 아들래미 12-05 21
15820 청소년에 흡연 훈계했다 보복…검찰 "피해자 지원할 것" LV 15 아들래미 12-05 26
15819 데이트 폭력 BJ찬, 시민 신고로 영화관서 체포 LV 15 아들래미 12-04 41
15818 "꼴에 여자라고 생리하네···" 여교사가 여고생에게 한 말 LV 15 아들래미 12-04 42
15817 "토 나와" "옷이 한 벌(?)"…'합법적 악플'로 변질된 교원평가 LV 15 아들래미 12-04 27
15816 5년간 61곳 취업…알고보니 '임금체불 고소' 사기꾼 LV 15 아들래미 12-04 29
15815 "여자애가 먼저…" 성남 어린이집 엄마가 직접 공개한 소문 LV 15 아들래미 12-04 42
15814 "수능성적 미리 본 수험생, 0점 처리해주세요" 청원 나온 이유 LV 15 아들래미 12-03 59
15813 [단독]"납치하겠다"…어린이집 성폭력 가해 아동 협박 글 논란 LV 15 아들래미 12-03 38
15812 "혼전 약속 어긴 '아내의 흡연' 이혼사유 된다" LV 15 아들래미 12-03 39
15811 청소년에 "담배 피우지 말라" 훈계했던 30대가 겪은 '악몽' LV 15 아들래미 12-03 32
15810 성폭행 피해 어린이 엄마 무릎 꿇고 사죄한 이유는.. LV 15 아들래미 12-03 38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uuoobe@hotmail.com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