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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여동생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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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5 19:11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지역 명문 고등학교 학생에게 자신의 여동생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글쓴이는 14일 '초등학교 5학년 여동생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방학 기간에 가해자가 동생을 집 뒷산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했고, '소리 지르면 죽인다', '임신시킨다' 등의 폭언을 하고 도주했다"고 적었다.

이어 "CCTV를 통해 가해자를 잡을 수 있었고, 지역 명문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2월 말에 1차 재판이 있었는데, 죄질이 중해서 바로 처벌이 될 것 같았고, 가해자를 보면 이성을 잃을 것 같아 가족 모두가 아무도 참석을 안했다"면서 "그런데 그 재판에 국선 변호사 조차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3월 말에 2차 재판이 예정 돼 있는데 이번에는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 글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글쓴이의 안타까운 상황에 공분하며 가해자가 꼭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용서받지 못할 자다. 용서하지 말라"며 가해자를 선처하지 말라는 의견을 냈다.

다른 네티즌은 "변호 포기라니 이래도 되나요?"라며 "청소년범죄라 솜방망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죄값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을 잘 모른다는 글쓴이를 위한 조언의 반응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피해자에 대해 선정되는 국선변호사는 공판기일에 출석할 필요가 없다"면서 "국선 변호사님들도 형사소송에 나름 전문성, 사명감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조력을 한다"고 글쓴이를 안심시켰다.

또 "1차 재판에 참석을 하지 않으신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면서 "꼭 다음 재판에는 참석을 하라"는 조언 글도 보였다.

네티즌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자 글쓴이는 추가 글을 올려 "동생이 현재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리며 해바라기 센터를 통해 조언을 받아 끝까지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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