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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00개 웹사이트 남은 '액티브X' 뿌리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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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4 17:38
 정부가 아직 남아있는 '액티브X'(Active X) 뿌리뽑기에 나선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 500대 웹사이트 중 액티브X나 실행파일 등의 플러그인이 남아있는 228개 웹사이트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워크숍을 열었다.

플러그인은 웹브라우저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PC에 설치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 동작하는 액티브X나 각종 실행파일 등이 대표적으로, 이용자들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보안취약점으로 악성코드 유포 등에 악용되기도 한다.

이에 정부는 2015년부터 플러그인 개선을 위해 웹 표준전환이나 대체 솔루션 개발·도입 등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민간 500대 웹사이트에 웹 표준전환과 간편결제, 앱카드 등 무설치 방식의 대안서비스 등을 적용한 결과, 지난해 액티브X는 전년대비 37%, 전체 플러그인은 64.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아직도 플러그인이 남아있는 228개 웹사이트에는 온라인 결제, 멀티미디어 재상, 전자문서 열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액티브X 465개를 비롯한 플러그인 539개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이들을 '노플러그인' 사이트로 만들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당 웹사이트 운영자들에게 웹 표준 전환 방법과 실제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하고, 대체 솔루션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웹 표준 전환 및 웹 선도 기술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공모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총 10억원 규모의 매칭펀드를 통해 민간 500대 웹사이트의 노플러그인 전환과 웹 표준기술 및 융합형 웹 개발을 지원한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내 웹사이트는 과도한 플러그인 사용으로 웹서비스 이용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지만 개선에는 아직 관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민간이 관심을 가지고 조속히 플러그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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