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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폭행에 수협직원들 응급실행…노량진 수산시장 철거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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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0 06:34
수협이 구(舊) 노량진 수산시장의 차량 진입로를 폐쇄하자, 상인들이 반발하면서 충돌이 벌어졌다. 수협은 직원들이 집단폭행을 당해 입원했다며 상인들을 고소·고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상인들은 구시장 폐쇄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9일 수협노량진수산㈜ 에 따르면 수협 직원 4명이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과 노점상연합회 관계자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어 이날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수협은 “시설물을 훼손하고 폭행을 주도한 불법점유 상인에 대해 고소·고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수협이 구 노량진 수산시장의 차량 진입로를 폐쇄하자, 상인들이 반발하면서 벌어졌다. 수협은 지난 8일 “구시장 불법 상인들에 대한 불관용 원칙”을 밝히면서, 시설물을 설치하고 진입로 폐쇄에 나섰다. 이에 상인 측은 즉각 반발했고 물리적 대응에 나섰다. 수협은 이 과정에서 직원이 부상을 입었고 집단폭행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구 노량진 수산시장 철거를 놓고 양측의 갈등은 고조되는 상황이다. 사건의 발단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부는 2004년부터 수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착수했다. 이는 건립된 지 48년이 넘어 노후화된 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철거하고 신시장을 개장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2016년 3월 신시장이 개장됐지만 일부 구시장 상인들은 상점 이전을 거부했다. 이들은 구시장에서 신시장으로 이전하면 임대료가 늘어나고 점포 규모가 줄어든다며 반발했다. 목 좋은 상권을 뺏기거나 매출이 줄어드는 것도 반발하는 이유 중 하나다.

수협·서울시 등이 50여 차례 협상에 나섰지만 이들은 ‘구 수산시장 존치’를 요구했다. 지난해 서울중앙지법 집행관들은 불법 점유한 상인 95명(점포 92개)을 대상으로 강제집행에 나섰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이에 수협은 작년 11월5일 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불법 점유한 상점에 대해 단전·단수를 단행했다.

이에 상인들은 디젤발전기를 반입해 가동하면서 영업을 계속했다. 상인들은 지난 8일 차량 통행로 폐쇄에 대해서도 강력 반발했다. 구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비상대책 총연합회’는 성명에서 “해양수산부, 서울시가 현대화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자진 퇴거를 거부했다.

수협은 “구시장에 대한 폐쇄조치는 지속적으로 실시될 방침”이라며 “적극적인 공권력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상인들이 구시장 존치를 주장하는 속내를 보면 기존 목 좋은 자리에서 계속 영업을 하고자 하는 계산된 잇속과 버티면서 수억원의 보상을 받겠다는 이유 때문”이라며 “구시장 상인들 주장대로 하려면 정부 투자가 필요해 혈세를 낭비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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