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함평농협 임직원, 2년 전 베트남 연수 중 성매매 의혹

  • LV 15 아들래미
  • 비추천 1
  • 추천 6
  • 조회 212
  • 2019.01.11 17:20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 등 여성단체 25곳이 11일 함평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직원의 집단 성매매 의혹을 조사하고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제공

 

 

전남 함평농협 임직원들이 2년 전 베트남 연수 중 집단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광주·전남지역 여성단체 25곳은 11일 전남 함평군 함평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함평농협 내부에서 임직원들의 국외연수 중 집단 성매매 의혹이 터져 나왔다.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천성섭(66) 조합장을 비롯해 이사 8명, 감사 2명, 직원 3명 등 함평농협 임직원 14명이 조합비 등 1320만원을 들여 지난 2017년 1월15~17일 베트남 다낭에서 임원연수를 하는 과정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이어 “연수 참여자 14명 가운데 12명이 일정 마지막 날인 17일 저녁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를 했다. 이날 저녁 관광버스 안에서 일행 중 1명이 발기부전치료제를 나눠줬고, 유흥업/소 안에서는 상대를 선택한 뒤 해당 건물의 다른 장소에서 30~40분 동안씩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조합 돈으로 원정 성매매까지 했다니 기가 막힌다. 사실이라면 가담자 모두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 임직원 집단 성매매 의혹은 지난해 10월 조합 자산 3억1200만원을 배당금으로 부당하게 지급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다 해임된 박아무개 감사가 농협중앙회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 감사는 이 연수에 동행했지만 성매매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조합장선거 후보자들 가운데 성매매 의혹을 받는 인사가 복수로 포함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여성단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조합장 등을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전남지방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박현숙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이런 파렴치한 행동이 비단 함평농협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농·수·축협 등 사회 곳곳에 만연한 도덕 불감증과 섹스투어리즘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천 조합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천 조합장은 <한겨레>와 한 전화통화에서 “(일각에서 주장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 주점에는 갔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 당당하게 수사를 받고 추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선출직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추천 6 비추천 1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4537 '기껏 치료해줬더니' 구급대원 폭행 30대에게 무관용 원칙 적용 LV 15 아들래미 03-20 61
14536 '음주운전 세번' 현직 검사…대검 "해임해 달라" 청구 LV 15 아들래미 03-20 42
14535 모텔 투숙객 1천600여명 '몰카' 찍혔다…인터넷에 생중계 LV 15 아들래미 03-20 79
14534 고 윤한덕 센터장 생전 소망…응급의료체계 바꾼다 LV 15 아들래미 03-20 18
14533 고모집서 2만원 훔쳐 구속된 50대, 친모로 밝혀져 석방 LV 15 아들래미 03-20 37
14532 '음란물로 가득' 부산 사립여고 교사 업무용 PC 어땠길래 LV 15 아들래미 03-19 300
14531 무면허 선박 운항 60대 선원 검거 LV 15 아들래미 03-19 43
14530 “너네끼리 놀다가…” 딸 거짓 진술 유도한 ‘5세 남아 뇌사’ 계모, 기소 LV 15 아들래미 03-19 65
14529 [사건후] 택시 타고 강원도 월정사로 가자던 스님 알고 보니… LV 15 아들래미 03-19 83
14528 "누가 더 센지 붙자"…전주 조폭들 '1대 1 맞짱'(종합) LV 15 아들래미 03-19 131
14527 검찰, 성추행 혐의 사진작가 로타 징역 1년 구형 LV 15 아들래미 03-18 91
14526 '여중생에 폭행' 4살 여아 사망, 혼수상태 한 달 만에 결국‥ LV 15 아들래미 03-18 90
14525 생후 20개월 원아 학대 의혹…경찰 수사 LV 15 아들래미 03-18 34
14524 어머니와 6세 아들 숨진채 발견…용의자 아버지 체포 LV 15 아들래미 03-18 63
14523 이희진 부모 피살 용의자 3명 중국 칭다오로 출국(종합) LV 15 아들래미 03-18 57
14522 ‘버닝썬’ 이문호 대표 “물뽕으로 성폭행? 여성들 왜 고소 안하나” LV 15 아들래미 03-17 197
14521 인권위 "낙태죄 처벌은 위헌"…헌재에 의견 제출 LV 15 아들래미 03-17 38
14520 의왕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량 돌진사고..2명 숨지고 1명 중상 LV 15 아들래미 03-17 54
14519 "3천번 지워도 또 올라와"..단톡방 퍼진 몰카는 안지워진다 LV 15 아들래미 03-17 143
14518 "딴 남자 만나면 죽어" 관악데이트살인 두달, 달라진 게 없다 LV 15 아들래미 03-17 50
14517 [르포]전국 최고 쓰레기산 의정부 부용천변…6만톤서 악취 '풀풀' LV 15 아들래미 03-16 110
14516 영광 침몰 예인선 실종 3명 중 2명 숨진 채 발견(종합2보) LV 15 아들래미 03-16 39
14515 "왜 나 무시해"…아파트 복도서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검거 LV 15 아들래미 03-16 60
14514 전남 화순에서 초등3학년 담임교사의 상습 폭행… LV 15 아들래미 03-16 90
14513 불법 가축사육장 취재 기자 2명 농장주로부터 폭행 당해 LV 15 아들래미 03-16 50
14512 "제주 압축쓰레기, 1만불 수출탑 세워줘야 할 판" (1) LV 15 아들래미 03-15 118
14511 보수단체들 “전두환 물러가라” 외친 초등학교 앞 항의집회 LV 15 아들래미 03-15 60
14510 "초등학교 5학년 여동생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LV 15 아들래미 03-15 184
14509 승리 단톡방만 문제? 여후배 성희롱 자료 돌려본 서울교대 남학생들 LV 15 아들래미 03-15 160
14508 '언니는 47억,동생은 16억'..공인중개업 사기 자매 구속 (1) LV 15 아들래미 03-15 89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uuoobe@hotmail.com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