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4살 딸 몸 차갑고 축 늘어져도 방치..찌그러진 프라이팬 발견

  • LV 15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7
  • 조회 419
  • 2019.01.09 12:41

4살 딸을 화장실에서 벌 세우다 숨지게 한 어머니는 딸이 쓰러진 후 의식을 못 차리고 몸이 차가워져 축 늘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음에도 병원비를 아끼기 위해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구속된 A(33)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한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네 살배기 딸 B양이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약 4시간 화장실에 가두고 벌주는 등 학대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후에 긴급 체포된 A씨는 "벌을 세운 것은 맞지만, 때리거나 학대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부검 결과 B양은

두부에서 발견된 심한 혈종(피멍)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이 나왔고, A씨는 결국 구속됐다.

 

A씨는 부검 결과가 나온 이후에도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툭툭 치기는 했지만, 세게 때리지는 않았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까지 사망에 이를 정도의 강한 폭행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프라이팬이 폭행의 도구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해당 프라이팬은 강한

충격을 받아 찌그러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B양을 강하게 때린 가해자 관련 진술 조사에 있어서, 첫째 아이와 어머니의 진술이 엇갈리며 둘 다 자신이 폭행하지 않았다고 진술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프라이팬이 찌그러진 정도 등과 진술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현재까지 어머니가 가해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프라이팬을 국과수로 보내 손잡이 등에 묻은 지문과 유전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7시께 B양이 쓰러진 후에도 병원에 보내지 않고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의 몸이 축 늘어지고, 차가웠지만, 비용이 걱정돼 병원에 보내지 않고 대신 온수로 몸을 씻기고 옷을 갈아 입혔다"고 진술했다.

 

당시 아이가 숨졌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진술했다.

 

A씨는 B양의 몸에서 발견된 화상 자국에 대해서는 "뜨거운 음식을 쏟아 생긴 상처이며 치료를 해 줬다"고 진술했다.

 

또래보다 유독 마른 B양에 대한 영양실조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영양실조는 아니라는 국과수의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또,

A씨의 다른 두 자녀에 대해서도 전문기관과 협조해 수사했지만, 외상이나 학대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남은 두 자녀는 외조모가 보호 중이며,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속적으로 보호 관찰을 할 예정"이라

며 "검찰에 사건 송치는 했지만, 통신자료를 조사하고 국과수 소견 등을 받아 보강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천 7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4973 경찰, 용산구 제과점 '빵먹튀 영상' 40대 구속영장 LV 15 아들래미 07:46 48
14972 폭행사건 목격 주점 여종업원 신상 SNS 공개한 30대 구속 LV 15 아들래미 07:43 39
14971 '메이플스토리'서 도박 홍보→19억대 판돈 키워 LV 15 아들래미 07:41 26
14970 여장 남자, 숙명여대 대낮 활보…"어색해" 신고로 덜미 (2) LV 15 아들래미 07:38 37
14969 가스 공급 전 점검하다 폭발로 검침원 부상…"원인은 정전기" LV 15 아들래미 07:35 20
14968 여친 때려 징역형 선고받고도 지인까지 폭행…20대 남성 실형 LV 15 아들래미 06-15 35
14967 외할머니 살해 손녀, 경찰 “정신질환 때문” 검찰에 송치 LV 15 아들래미 06-15 22
14966 '어린이집 흉기 난동' 40대 구속…"도망 염려 있다" LV 15 아들래미 06-15 25
14965 [단독] 고유정 사건, 경찰 '부실 수사' 논란 파장 LV 15 아들래미 06-15 35
14964 친구 사망케한 '집단폭행 10대들', 살인죄 적용 가능성…"결정적 증거 확보" LV 15 아들래미 06-15 32
14963 함평군청 앞 1인시위자 무차별 폭행 40대 구속(종합) LV 15 아들래미 06-14 70
14962 자전거 타고 돌며 주차된 차량들서 1000만원 훔친 40대 구속 LV 15 아들래미 06-14 45
14961 초등학교 침입해 교사에 흉기 휘두른 50대…"장애자녀 따돌림 당했다" LV 15 아들래미 06-14 32
14960 “훼손된 고양이 사체, 보란 듯 진열”…경찰, CCTV 토대로 수사 착수 LV 15 아들래미 06-14 49
14959 '고백 거절당해서'…커피에 체액타서 마시게 한 대학원생 LV 15 아들래미 06-14 85
14958 부산서 음란물 대량 유포 수십억 챙긴 웹하드 실제 운영자 구속 LV 15 아들래미 06-13 241
14957 '필로폰 밀수' 캄보디아 유통망 일망타진…64명 검거 LV 15 아들래미 06-13 56
14956 '장애인 위조' 대학 합격…대치동 입시전문가 법정구속 LV 15 아들래미 06-13 55
14955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전달책 검거 LV 15 아들래미 06-13 37
14954 청주서 여중생 집단 성폭행한 고교생 4명 구속 LV 15 아들래미 06-13 119
14953 `청소기 구매 결제가 이뤄졌다` 보이스피싱 문자에 60대 여성 2억3천 피해 LV 15 아들래미 06-12 48
14952 전자발찌 차고 또 강간하려한 40대 항소심서 3년 감형 LV 15 아들래미 06-12 43
14951 아내와 말다툼하다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편 긴급체포 LV 15 아들래미 06-12 25
14950 '놀잇감 취급' 또래 상습 폭행 숨지게 한 10대 4명 구속 LV 15 아들래미 06-12 30
14949 채팅 통해 알게 된 여중생 성폭행한 기간제교사 구속 LV 15 아들래미 06-12 56
14948 남편에 가정폭력 당한 20대 아내 투신해 숨져 LV 15 아들래미 06-11 183
14947 대전지법, "여군장교 동료와 불륜 저지른 장교 강제 전역은 부당" 판결 LV 15 아들래미 06-11 151
14946 음란 ASMR 만들어 올린 20대 유튜버 집행유예 LV 15 아들래미 06-11 160
14945 고백 거절에 앙심 커피에 최음제 넣고 녹음한 대학원생…징역 5년 구형 LV 15 아들래미 06-11 179
14944 한밤 귀갓길 10대 여성 흉기로 찌른 30대 체포 LV 15 아들래미 06-11 77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uuoobe@hotmail.com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