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보육비 노리고 직장동료 5살 아이 살해한 30대 무기징역 확정

  • LV 15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7
  • 조회 252
  • 2019.01.08 10:56

보육비를 노리고 직장동료의 다섯살 아이를 데려간 뒤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영리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안 모(31)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안씨는 2016년 10월 2일 같은 세차장에서 일하며 아내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던 직장동료 A씨에게 "애 혼자 키우느라 힘든데 좋은 보육시설에 데려다주자"고 제안한 뒤 아이를 데려갔다.

 

안씨는 자기 집과 모텔에서 사흘간 아이를 데리고 있으면서 상습 폭행해 머리 등에 치명상을 입히고는 그대로 방치해 뇌출혈로 숨지게 했다.

 

그는 범행을 감추기 위해 낙동강의 한 다리 밑에 구덩이를 파고 시신을 암매장한 뒤에도 A씨에게 보육시설에 보냈다고 태연하게 거짓말하며 6개월 동안 월 20여만원의 보육비까지 받아 챙겼다.

 

A씨는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에게 아이의 근황을 물었지만 안씨는 알려주지 않았고, 참다못해 혼자 아이를 찾아다니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는 2017년 10월 낙동강 변에서 백골 시신 상태로 발견됐다.

 

안씨는 아이가 목욕을 하면서 3∼4차례 넘어져 목욕탕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다며 뇌진탕이 사망원인이라고 주장했으나,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정밀히 조사한 결과 살해 혐의가 드러났다.

 

1·2심은 어린 피해자가 피고인의 계속된 폭행과 학대행위로 죽어가면서 느꼈을 고통, 두려움 등을 고려하면 범행방법이 너무나 잔혹하고 반인륜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안씨가 '형이 너무 무겁다'며 상고했지만, 대법원도 "기록을 살펴보면 무기징역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 

추천 7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4537 '기껏 치료해줬더니' 구급대원 폭행 30대에게 무관용 원칙 적용 LV 15 아들래미 03-20 61
14536 '음주운전 세번' 현직 검사…대검 "해임해 달라" 청구 LV 15 아들래미 03-20 43
14535 모텔 투숙객 1천600여명 '몰카' 찍혔다…인터넷에 생중계 LV 15 아들래미 03-20 79
14534 고 윤한덕 센터장 생전 소망…응급의료체계 바꾼다 LV 15 아들래미 03-20 18
14533 고모집서 2만원 훔쳐 구속된 50대, 친모로 밝혀져 석방 LV 15 아들래미 03-20 37
14532 '음란물로 가득' 부산 사립여고 교사 업무용 PC 어땠길래 LV 15 아들래미 03-19 300
14531 무면허 선박 운항 60대 선원 검거 LV 15 아들래미 03-19 43
14530 “너네끼리 놀다가…” 딸 거짓 진술 유도한 ‘5세 남아 뇌사’ 계모, 기소 LV 15 아들래미 03-19 65
14529 [사건후] 택시 타고 강원도 월정사로 가자던 스님 알고 보니… LV 15 아들래미 03-19 83
14528 "누가 더 센지 붙자"…전주 조폭들 '1대 1 맞짱'(종합) LV 15 아들래미 03-19 131
14527 검찰, 성추행 혐의 사진작가 로타 징역 1년 구형 LV 15 아들래미 03-18 91
14526 '여중생에 폭행' 4살 여아 사망, 혼수상태 한 달 만에 결국‥ LV 15 아들래미 03-18 90
14525 생후 20개월 원아 학대 의혹…경찰 수사 LV 15 아들래미 03-18 34
14524 어머니와 6세 아들 숨진채 발견…용의자 아버지 체포 LV 15 아들래미 03-18 63
14523 이희진 부모 피살 용의자 3명 중국 칭다오로 출국(종합) LV 15 아들래미 03-18 57
14522 ‘버닝썬’ 이문호 대표 “물뽕으로 성폭행? 여성들 왜 고소 안하나” LV 15 아들래미 03-17 197
14521 인권위 "낙태죄 처벌은 위헌"…헌재에 의견 제출 LV 15 아들래미 03-17 38
14520 의왕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량 돌진사고..2명 숨지고 1명 중상 LV 15 아들래미 03-17 54
14519 "3천번 지워도 또 올라와"..단톡방 퍼진 몰카는 안지워진다 LV 15 아들래미 03-17 143
14518 "딴 남자 만나면 죽어" 관악데이트살인 두달, 달라진 게 없다 LV 15 아들래미 03-17 50
14517 [르포]전국 최고 쓰레기산 의정부 부용천변…6만톤서 악취 '풀풀' LV 15 아들래미 03-16 110
14516 영광 침몰 예인선 실종 3명 중 2명 숨진 채 발견(종합2보) LV 15 아들래미 03-16 39
14515 "왜 나 무시해"…아파트 복도서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검거 LV 15 아들래미 03-16 60
14514 전남 화순에서 초등3학년 담임교사의 상습 폭행… LV 15 아들래미 03-16 90
14513 불법 가축사육장 취재 기자 2명 농장주로부터 폭행 당해 LV 15 아들래미 03-16 50
14512 "제주 압축쓰레기, 1만불 수출탑 세워줘야 할 판" (1) LV 15 아들래미 03-15 118
14511 보수단체들 “전두환 물러가라” 외친 초등학교 앞 항의집회 LV 15 아들래미 03-15 60
14510 "초등학교 5학년 여동생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LV 15 아들래미 03-15 184
14509 승리 단톡방만 문제? 여후배 성희롱 자료 돌려본 서울교대 남학생들 LV 15 아들래미 03-15 160
14508 '언니는 47억,동생은 16억'..공인중개업 사기 자매 구속 (1) LV 15 아들래미 03-15 89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uuoobe@hotmail.com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