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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입은 여성만 골라 칼로.."불안해서 못 다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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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7 14:52

 

지난 1일 트위터에 "입고 있던 롱패딩을 뒤에서 칼로 여러번 그어놓는 피해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피해사실이

알려지자 "나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지하철 이용 뒤 패딩 날카로운 물건으로 찢기는 피해
피해자 대부분 여성.."불안해서 대중교통 못 타겠다"
과거엔 여성 다리 노린 '먹물 테러'
"상습적인 행위는 실형 선고도 가능"

 

최근 패딩 재킷을 누군가 칼과 같은 날카로운 물건으로 긋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 여성으로, 모두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지난달 31일 지하철에서 누군가 제가 입고 있던 롱패딩을 뒤에서 칼로 여러 번 그어놓는 피해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작성자는 “수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을 탑승했다”며 “바로 경찰에 신고 접수는 했지만, 저 말고도 피해자가 계실까 찾아본다”고 적었다. 작성자가 올린 사진엔 패딩이 날카로운 물건으로 그어진 자국이 선명했다.

 

해당 글이 퍼지자 “나도 당했다”며 동일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엄마가 갑자기 패딩 등이 뜯어져 있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했더니 칼로 그은 것처럼 잘려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는 “대중교통 이용 후 패딩이 찢겨 있어, 어디 부딪혀서 그런 줄 알았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칼로 그은 자국 같다. 나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피해 대부분이 여성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지자 여성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처음 피해사실을 SNS에 알린 이에겐 “어느 곳에서 당했나. 그곳은 피해서 다녀야 겠다”며 피해를 당한 지하철 역명을 문의하는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여성은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 이렇게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살지 않을 순 없나”라며 “몰래카메라, 정액뿌리기에 이어 패딩을 칼로 긋는 것까지 경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여성을 노린 범죄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말 A(30)씨는 서울 강남역 부근을 맴돌며 치마를 입은 여성을 상대로 16차례 다리에 먹물을 뿌렸다 붙잡혀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7년 서울 신촌 일대에선 여성의 다리에 먹물을 뿌리고 도망가는 ‘먹물 테러’가 또 다시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수원대학교 도서관에서 20대 여학생의 가방에 누군가 정액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달아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겠지만 패딩을 칼로 긋는 행위는 재물손괴와 폭행죄로 처벌이 가능한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패딩이 두꺼워 외부 충격을 쉽게 느끼지 못하는 점을 노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나 상습적으로 행위를 반복했나에 따라 실형 선고도 가능하며, 피해자는 피해를 확인한 순간 피해사실을 곧바로 경찰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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