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취직을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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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56
2015.03.27 13:46

취직하기가 너무 힘든것 같아요..

지방 국립대 전/화/기 학과 중 한군데 학과 졸업했는데

중소기업위주로 서류를 냈는데도 합격되기가 힘드네요

신문이나 방송 보면 중소기업에 일할 사람이 없다고 나와있는데

막상 서류 집어 넣으면.... 소식도 없고

괜이 시간만 낭비한것 같기도 하고..

그냥 대부업체 취직을 할까 말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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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473431 2015.03.27 15:25:32

전공을 살리시오...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는 ...

근무하다가 이직하려하면 갈곳이 없다오..

기절한시체 2015.03.27 17:03:26

경비일이나 노가다를 뛸지언정 대부업체는 좀많이 아닙니다.

난바본가봐 2015.03.27 20:58:46

일할곳은 많습니다.
다만 일이 힘들고 비전이 없고
맨날 하는일이 반복되는 그런일....

섹시차 2015.03.27 23:29:06

대부업체는 ...... 그건 아닌듯 싶네요
436473431 님 말씀대로 근무하다가 이직하려 하면 갈곳이 딱히 없죠..

봉남스 2015.03.28 00:01:16

자신과 관련된 일을 찾아보세요. 내가 조금이라도 흥미를 가지고 할수있는일. 쭉 ~ 나열해보고 우선순위 정해서 하나씩 해보세요.
이것 저것 할게없어 이거라도 해보자하면 요즘같은 사회에서 스트레스로 병생기고 풀때없어 그 불안함과 분노가 이상한곳으로 표출될수도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 문제도 생길수있죠.

436473431 2015.03.28 03:02:36

전에도 이런글에 내 이야기를 한번 적은적이 있다오..

난 40대이고 나도 공대 출신이요..

우리때는 지금처럼 취업이 어렵지는 않았지만..나름 어려움이 있었소..

본인은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취업재수를 했다오..

납득할만한 회사에 합격했지만 원하는 회사는 아니어서, 고민을 했소..

문제는 대기업이라도 알만한 정보가 공유되는 업종이라 취업해서 다시 그만두고 원하는곳 재취업하기가 어렵다는 거였소..

그래서 그냥 다음번 기약하고... 아는 사람들 통해 자격증들고 건설 현장부터 뛰어들어서 일했다오..

현장실무부터 계약직으로 파트별 관리소장까지...

그러다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자알 다니고 있다오..

승진도 할만큼 했고 연봉도 업무 특성상 동년배들보다 한참 더 받고있소...

뭐 건설사들 사장은 다 상대나온 사람들이지만, 불경기에 상대나온 사람은 짤려도 우리는 철밥통이오..

힘들더라도 더 노력하시오..

그나마 공대나온 익명씨는 다른사람보다는 취업이 쉬울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