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어머니께

  • LV guest 익명
  • 비추천 8
  • 추천 4
  • 조회 3924
  • 2019.01.12 18:35

싫은 소리와 짜증을 냈습니다.

항상 가득 장보고 오시면서 짐은 하나도 없다고 거짓말 하셔서

제발좀 전화 하면 받으러 간다고 진짜 만번 넘게 말했지만 그대로셔서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제 성격이 이상하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다음주가 제 생일인데 제발 힘드신데 미역국이랑 잡채 하지 말라고 해도

또 잡채거리랑 미역국거리 사오셨네요

자신이 먹고 싶어서 하시는 거라는 늘 똑같은 거짓말을 하시길래 절대 않먹을 거고

해놓으면 다 갔다가 버린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또 그걸로 너무 한다고 하시면서 화를 내시네요

그래서 집나와서 지금 피방에서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정말 어머니의 이런 행동들 때문에 짜증나고 너무 싫습니다.

뭐 어머니께 화가나서 싫은 소리하고 짜증내면 물론 저도 마음이 편한게 아니란걸

알고 있습니다.

 

 

추천 4 비추천 8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 레드다이어…
어머니 나중에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가장 그리울 뭐든 지나칠 정도로 가족위해 해준 잔소리, 음식, 전화  등....
LV 8 윤서현
엄마 마음이 다 그런가봐요, 당신 몸 고단해도 자식한테 막 해주고싶은... 자식이 바라지 않아도 해줘야 마음이 편한...
자식 입장에서는 엄마가 그런거 다 그만하고 당신 편하게만 사셨으면 좋겠는데, 엄마는 또 그게 그렇게 안되시나봅니다.
자식 입장에서 답답하고 속상해도 그냥 어머니 하고싶은거 하시게 냅두는게 최선인것같아요.
LV 5 아하그렇구…
그럼 아예 장보러 같이 가심 않되나요?잡채와 미역국 싫으심 갈비를 먹자던지 어디 맛집을 가자던지 그거 먹고싶다고 하심 않될까요?생각을 조금만 바꿔보세요.....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이나 어머님이 아들을 위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조금만 넓게 보세요~~
LV 6 포도밭그남…
님이 장을 보세요 푸짐하게
LV 6 popo50
어머니한테 잘 해드리세요.  아주 잘해드리세요.
LV 5 forcus
부모가 되어 보아야 지금 어머님 마음을 헤아릴수 있읍니다. 두고 후회해야 할것 같네요
LV 2 김희냥
아무리 지금 이런글 남겨도 본인은 모른다..나도 멀리떨어져있어서 애틋한거지 막상 같이살면 똑같이 엄마가슴에 못박아버리더라...

나란인간은 쓰레기인가 정말.. 한심하다 잘해야지 잘해야지 뎃글달면서 맘속으로 생각하면서 해도 실제로는 왜이렇게 힘든지...

니나 내나 다똑같다 떠나보내면 다 후회한다더라...
LV 1 정미니머시…
글쓴이는 엄마 걱정한다고 대하는거지만, 지금 엄마 가슴에 대못을 쾅쾅 박고 있네요.
후회하지 마세요. 세상사람 다 돌아서도 끝까지 님곁에 남을수 있는 사람이 바로 어머니입니다.
항상 곁에 있으니 소중한지 모를꺼예요. 떠나고나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겁니다.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5145 갑자기 없던 알레르기가 생겨서 고민이네요 (1) LV 3 와그노 04-05 166
5144 강사를 꿈꾸시는 분들 많이 있으시죠? (1) LV guest 익명 03-06 615
5143 실업급여 (7) LV guest 익명 02-27 1294
5142 컴 질문 (11) LV guest 익명 02-06 840
5141 아는 누나와 이렇게 연락하는 건 일반적일까요? (19) LV guest 익명 11-12 10788
5140 비뇨기과 (8) LV 1 rkatoddl 11-11 4416
5139 아라문의 검 잘 보고 있습니다 (6) LV guest 익명 09-28 1769
5138 고민입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5) LV guest 익명 09-02 2630
5137 죽음에 대한 공포가 너무 큽니다. (16) LV guest 익명 08-29 4422
5136 실업급여,퇴직금 + 이직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 (9) LV guest 익명 08-29 2228
5135 게시판 비밀번호 넣는데가 있나요? (2) LV 1 lucikky 08-22 688
5134 잘못된건 알지만 그래도좀 .. 애매한 우리의 관계 (14) LV guest 익명 08-14 3227
5133 30대 직장인 분들! .....제 고민 상담 좀 들어주세요ㅠ (4) LV guest 익명 08-08 1622
5132 부모와 동생때문에 가족과 연을 끊고싶습니다 (6) LV guest 익명 07-19 2972
5131 만 38살... 점점 비혼이 되갑니다 (23) LV guest 익명 07-10 5107
5130 요즘 술마시러 어디로 많이 나가시나요?? (10) LV 1 창공818 07-08 2154
5129 결혼계획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5) LV 1 알프레이드 07-06 1448
5128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14) LV 1 그레미아토… 06-12 3057
5127 제가 계좌번호를 잘못입력해서 (7) LV guest 익명 05-28 3273
5126 여친 어머니랑 동갑이에요 (22) LV guest 익명 05-17 9261
5125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LV guest 익명 04-30 2740
5124 사는게 힘드네요. (17) LV guest 익명 04-20 5580
5123 나이 어린 여자가 과연 최선일까요??? 계속 만나는게 나을 지 고민입니다..ㅠ (19) LV guest 익명 04-13 11776
5122 음주운전 답답해서 하소연해봅니다. (25) LV 2 천국지기짱 03-05 12053
5121 인스타 그램 하려고 하는데 (4) LV guest 익명 01-09 6258
5120 알바몬 지원할때 (1) LV guest 익명 12-26 5155
5119 내일 면접인데 (6) LV guest 익명 12-13 6378
5118 계속 해주라고 해야 할까요? (4) LV 2 hmc2797 11-19 14478
5117 지인의 배신. (6) LV guest 익명 10-03 13130
5116 연차 수당 지급 안해준다는데..신고하는게 맞을까요..?? (13) LV guest 익명 09-27 13863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