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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음ㅠ 어떡하죠?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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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12
  • 조회 6846
  • 2018.02.20 10:40

29이고 취준생입니다.

일을 그만두기 2달전부터 지금까지 약 1년동안 제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를 누구보다도 사랑해주고 심지어 저보다 저를 더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점차 익숙해져서 인지 그 사람에 대한 설램이 없어졌습니다. 형식적으로 대하기도 형식적으로 데이트를 이어가기도 합니다.

정말 그사람은 결혼 상대로 최고이고 쉽게 말해 현모양처가 될것 같은 정말 좋은 사람일거라 확신이 드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잘따라주질 않죠?  

심지어 최근엔 다른 여자때문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순간적인 감정이겠지하고 돌아서다가 그 사람과 있으면 뭘해도 재밌고 계속 만나면 더 즐거울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다시 또 흔들리고 또 흔들립니다.

정말 제 자신이 답답하고 마음이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아 죽겠습니다.

 

지금 여자친군 저를 많이 사랑해주고 정말 좋은 가정을 꾸릴것 같은 사람이데

정말 어떡하죠?

마음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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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마라동하
새로운 사람과 뭘해도 재미있는건 당연한겁니다..처음에 여자친구 만났을때를 생각해보세요
뭘해도 재미있지 않았나요? 그 여자가 좋은사람인걸 아는데 왜 다른데 눈을 돌리시지??
사람은 새로운 자극에 반응을 하게되고 그전에 반응은 아무리 좋은거라도 무뎌지게 마련입니다
정말 좋은여자이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서 잘해보세요..
후회합니다.
LV 5 벚꽃은핑크
흔들릴수있어요. 사람마음이 뜻대로 된는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확신없이 앞으로도 계속 흔들실꺼라면 그 착한분 놓아주세요. 
얼른 헤어지시고 그분께 더 좋은 분이 생길 기회를 주세요.
님에게는 아까워요
LV admin 허니스
마음 가는 대로 가는 것이 나중에 후회 없을것 같아요~

대신 지금의 여친하고는 헤어지시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솔직함이 답이네요~~  저울질 하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하시고~~ 대신 후회는 본인의 책임이라는 점 명심하시길~
LV 5 외롭구나
그런 마음은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친과는 헤어지시고 그런 마음 가지세요.
그 여친분 님과 함께 하기에는 너무 아깝네요.
LV 4 아하그렇구…
지금 여자친구와 어느정도는 좋았을 겁니다.....다음 여자친구와는 1년이상 가도 않흔들릴것 같습니까?....1년후에 또 똑같은 고민을 하실 겁니다.연애와 결혼은 어느정도는 사랑이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의리이고 정입니다.....그 좋은분 차시고 나중에 더 좋은분 만날수 있을것 같으세요?....걍 마음잡고 결혼하시는거에 한표 드립니다~~
LV 2 이플리타
이 분 엄청 배부르시네;
LV 5 나는황제다
설레임의 감정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이 설레임이 지나면 또다른 설레임이 찾아 올 것입니다.
그때마다 헤어지겠습니까?
글 내용보니까 여자친구가 참 좋은 사람같은데, 없으면 없는데로 결혼하세요.
LV 2 쭈우당
여자친구를 현모양처감이라고 말할정도면..
그분을 많이 믿고 사랑하시는거 같은데..
변화가 필요하고 설레고 싶다고 다른여자를 만나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 할텐데..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부터 변화 시키려 노력해보세요
LV 5 포도밭그남…
쓰레기가 글도 잘 싸질러놧구만
but,연애따로 결혼 따로지 연애는 지금 눈에 밟히는 애랑 하고 결혼은 지금 여친이랑 해
근데 걸리지는 말아야 한다 연애상대한테도 결혼예정상대한테도

여자들 감이란게 만만치 않아서 글치 연애따로 결혼따로 할만 하다
LV 3 해파리군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데 눈이 돌아갈 거예요.
그러면 내가 좀 편하고 진부해줘도 끝까지 나와 함께 할 사람을 보는 안목이 중요한 거죠.
길게 보세요~
LV 1 푸른밤달빛
인생 선배로서 한마디 하자면,
바람 불때 마다 흔들리면 그건 사람이 아니고 식물입니다.

지금 죽고 못 살거 같아도 결혼하면 또 바껴요 ㅋㅋㅋㅋㅋ
LV 5 누구냐난
여기는 댓글들이 뭘 질문해도 명쾌하게 답이 나올거 같은 분위기네.....
LV 2 진해경화동
취준생이? 감히? 현모양처 신부감을?  참나 어이가 없어서  님이 장동건 급이면  이해 함 아니면 죽었다 하고 지금 여친님 한테 충성 !!!
취준생은 아직 사람 아닙니다 그냥 식충이지
LV 2 박실장
중요한 사실은 님이 흔들린다는 그 여자분이 님을 생각하는건 정말 그냥 남사친일 확률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애인이 있는 사람을 뺏어가려는 사람은 비율적으로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님은 이미 당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아는데, 단순 호기심과 새로운 것에 대한 가능성으로 불안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20~30년을 설레이고 사랑해서 함께 사시는건가요. 분명 의무감도 있고, 형식적인것도 있습니다. 물론 사랑의 감정도 있지요. 설레임만 찾자가 평생 혼자 살 수 있습니다. 물론 독신주의시라면.....
LV 1 겅듀님
마음이 더 가는 쪽으로하고 한ㄴ쪽 빨리 정리하세요 ㅋㅋ
LV 4 유후베이베
마음을 흔들리게 한 여자분이 언제까지 본인의 마음을 설레게 할 수 있을 것 같은가요?
아마 끝까지 만족을 못 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위에 댓글에서 현여친 보내주라고 사시는 말씀들의 속뜻은 정말 좋은 여자 보내고 나중에 후회해 봐라... 이런 뜻입니다.
물론 결정은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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