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서로의 과거가 있다는건 당여하겠지요
그런데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는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뭐 그런데로 이해해야죠 이미 지나갔고 그 많은 남자들중 저를 마지막으로 선택했다고 하니까요.
그런 위로로 살고 있을때쯤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구매를 하다보니 여친이 자기 아이디로는 할인 받을수 있는게 많다고해서 아이디를 빌려줬어요
아이디와 비번을 받았는데 비번이 틀려 들어가질 못했지만 전 남자 친구 이름이더군요.
모르는척하고 비번이 틀렸다고 하니까 다른 비번을 2개더 알려줬습니다. 그 다른 비번역시 각각 다름 남자 이름이더군요..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흘리는 말로 비번좀 바꾸라고 했는데 그게 익숙해서 그냥 쓰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비번이야 바꾸면 되겠지만 아이디까지 다른 남자와 기념일로 만든 아이디인것 같더라구요...
제가 민감한건가요?
좀 쿨하게 넘어가고 싶은데 기분이 별로 좋지않고 계속 생각이 나네요... 너무 소심한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