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합리화는 이길 수가 없네요?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요.  그냥저냥 하소연이나 넋두리 할 곳이 없다보니

그런 커뮤니티가 생겨났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ㅎ

물론, 말이 씨가되고 생각이 그러하다면 결국 실제 생활에서도 그런게

무의식 중에 나올 수 있으므로, 그런 커뮤니티 활동은 정말

주의해서 적당히 해야겠죠.

남자들은 여자 김치녀라고 일반화해서 까는 글 많은데요? 지금 이런 글 올리신거 자체가 여자 까고싶어서 올린거 아닌가요?

좋아서 결혼했는데 왜 굳이 인터넷에 글까지 올릴까요? 남자들이 원인제공을 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원인을 보면 둘 다 져주려고 하지 않고... 자기 고집만 옳다 주장하는 문제가 있다고 봄.
서로 자기 배우자 험담하는 사람들은 거의 한쪽만의 문제라고 치부하긴 힘들다고 봄.

저도 여자지만 남자 친구들이 많아서 듣는데요

여자만 그런게 아니라 남자들도 그럽디다

어차피 도찐개찐이고 서로 욕해봤자 자기얼굴에 침뱉기

물론 자기에게 유리하게 글을 썼을 수 있겠지만, 그런 글 읽어보면 남편이 참 너무하다 싶더군요. 충분히 막아줄 수 있는 것을 막아주지 않더라구요. 서로서로 막아주면 참 좋을텐데... 왜들 그러는지.. 제가 결혼을 해보지 못해 현실을 모르는 걸 수도 있구요.

남자도 똑갔은 거 같은데요?

대부분 쌓여있던것을 넋두리 반, 하소연 반으로 그렇게 적는거 같은데....
제가볼땐 정말 생각이 없는짓 같습니다. 어차피 서로 좋아 결혼했지만 안맞는 부분은 당연히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건 친구들이나 지인한테테 푸는게 맞는거 같네요.
남녀의 차이!!!
여자들은..
여자: "내남편이 어쩌고 저쩌고..."
친구들: "맞아 맞아.. 정말 짜증나!"

남자들은..
남자:"집사람이 어쩌고 저쩌고.."
친구들:"니가 잘해라 임마!"

제가 더 소름끼치는거 말씀드릴게요
남편과 시댁 욕하던 그 여자들이 (아들이 있다면..)
시간이 지나 나중에 자기가 욕하던 시어머니가 됩니다..
악순환이죠. 지금 시어머니들은 예전에 자기가 며느리이던 시절 시어머니 욕 안 했을까요?
여자란 무논리 and 순간감정에만 쉽게 이끌리는 존재라고 생각하시면 여자로 인해 발생하는 모순들이 쉽게 이해가 가실거에요.

이 글을 남기신거 보니 기혼녀 카페를 어떻게 보신건데...
그런건 모른척해줘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불만을 알게되었으면 고치도록 노력해보심이 어떨지.....

악순환에서 선순환으로 바꾸시려면 님이 먼저 노력을 해보세요~!
그런 다음 님이 생각하는 불만사항도 고치도록 함께 노력하는게 어떨까요?
그게 부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자야 화난일 있으면 하다못해 폭력이라도 쓰지만, 여자들은 모여서 하소연하고, 너도 그러냐 나도 그렇다하며
썩어가는 속 삭히는건데 그정도면 일일이 남자한테 싸움거는거보다 나은거지. 방송보면 남자들끼리 낄낄거리면서 결혼하는 남자에게 너도 당해보라며, 지 얼굴에 침뱉는지 모르고  결혼하면 집에 가기싫고 어쩌구 엄청 그러드만, 여자랑 불만 하나도 없어도 해외원정성매수 다니고 가지가지 남자들도 많은판에, 별것도 아닌거에 난리를 치네. 저런 하소연이라도 못하면 맘의 병이 걸릴지경인 사람들이 모여서 그러는건데 그거 간섭할 시간에, 그 사람들 고민에 진정어린 답변이나 한번 달아보던가. 진짜 속터질 사연 많던데.

여자와 남자들의 스트레스 푸는 방식이 달라서 그래요. 
누군가에게 풀어놓고 나면 가벼워 지기도 하고 서로 의지도 되고 '아 저런 사람도 있군' 위안도 되고 그런거에요.
정말 이혼할 맘이 있는 분들은 그런 사이트에서 활동하며 푸념하고 위로받지 않죠.
조용히 이혼을 하죠.
그렇게 욕한단 얘기는 풀고 위로받고 다시 잘해보려는 스트레스 해소법  이라고 보시면 좋겠네요.

여자들 합리화를 이해 못하신게 아니고 여자를 이해 못 하신거같습니다.
그런 커뮤니티에서 받은 위로를 보고 그게 현실로까지 이어지면 문제지만 거기가서 넉두리 하고 그걸 보고 괜찮다 잘 했다 하는 거 까지는 그냥 모른척 하는게 나을 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