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검도부 학생 폭행·추행 감독...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 LV 15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5
  • 조회 2304
  • 2019.01.19 20:34
대법원이 검도부 학생들을 목검 등으로 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등학교 검도부 코치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수상해,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위계등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모(50)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씨는 2011년 7월부터 2013년 12월께까지 훈련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다거나 훈련을 잘 하지 못 한다는 이유로 검도부 소속 조모(당시·17)군, 강모(17)군, 김모(16)군, 조모(16)군, 임모(17)군을 목검이나 죽도로 폭행하거나 발로 걷어차고 밟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또 훈련 도중 다른 학생들 앞에서 강모(18)군을 차렷 자세를 시킨 다음 자신의 손으로 강군의 성기를 옷 위로 잡아 위력으로 추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등학교에서 검도를 가르치는 코치로서 학생인 피해자들을 체벌이라는 명목으로 목검 등을 사용해 심하게 폭행해 왔고 이러한 폭력이 장기간에 걸쳐 반복됐다”며 “피고인의 행위는 단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고 향후 유사한 범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를 무겁게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벌금형보다 무겁게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2006년 이후로는 아무런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데다 피고인의 지도 학생, 학부모, 동료들 중 일부가 피고인의 선처를 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심과 대법원 역시 원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추천 5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658 [단독] '번개탄 검색' 흔적...유영재, 친동생 손에 이끌려 정신병원 입원 LV 2 산뜻한백수 04-26 35
20657 '핏불테리어' 키우려면… 중성화 수술 완료 후 시장 허락 받아야 LV 2 산뜻한백수 04-26 21
20656 [단독] '앨리스' 소희, 15살 연상 사업가 연인과 결혼…연예계 은퇴 LV 2 산뜻한백수 04-26 30
20655 [속보] 대한축구협회 공식 입장문 발표 LV 2 산뜻한백수 04-26 37
20654 이선균 사건 최초 유출, 경찰 아닌 검찰?..압수수색 단행 LV 2 산뜻한백수 04-26 25
20653 충주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 근무 전면 폐지 LV 3 시네키노 04-25 42
20652 [속보] 헌재, '상속금 보장' 민법 유류분 제도 위헌 결정 LV 3 시네키노 04-25 37
20651 돌연 사라진 70대 재력가, 내연녀 집 시멘트 부쉈더니 시신으로 LV 2 공복엔금주 04-25 73
20650 '범죄도시4' 2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2024년 개봉작 중 가장 빨랐다 LV 2 공복엔금주 04-25 45
20649 아빠와 숨진 채 발견된 5살 딸 LV 2 아메리카노… 04-24 119
20648 서울의대 교수, 오는 30일 하루 전면 진료 중단 선언 LV 2 아메리카노… 04-24 36
20647 신호대기 차안에서 자위행위 남성 입건 LV 2 아메리카노… 04-24 59
20646 90대..딸같아서..초등생 성추행...가슴 주무르고 엉덩이 만져.. LV 2 아메리카노… 04-24 54
20645 93세 노인이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성추행함..ㄷㄷㄷㄷㄷ LV 3 조이준 04-23 118
20644 속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희소식!!! LV 3 조이준 04-23 81
20643 속보) 포텐간 서울대병원 소아과 붕괴 대책 발표됌 LV 3 메생이전복 04-23 75
20642 범죄도시4 실시간 예매율 근황 LV 3 메생이전복 04-23 101
20641 [단독] 기내 난동 피운 한국인...인천 오다가 카자흐 비상착륙 체포 LV 3 메생이전복 04-23 77
20640 입사 100일 된 양주시청 20대 새내기 공무원 투신 LV 3 메생이전복 04-23 67
20639 초등고학년 남학생들이 8살 여자애 유인해 성폭행 시도 LV 2 멸치칼국수… 04-22 120
20638 90대 운전자, 후진하다 노인 4명 덮쳐 1명은 심정지… 경찰 "운전 미숙 추정" LV 2 멸치칼국수… 04-22 72
20637 [속보] 시민 선택은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기'... 소득대체율 50% 탄력 LV 2 멸치칼국수… 04-22 67
20636 헤어지자는 여친 살해한26세 김레아 대학생 신상공개 LV 2 멸치칼국수… 04-22 84
20635 교통비 환급’ K-패스 카드 오는 24일 발급 시작 LV 2 멸치칼국수… 04-21 102
20634 2027년 한국여성 50%가 50대 이상 ㄷㄷㄷ LV 1 망고시루 04-20 134
20633 길거리서 허공에 흉기 들고 '휙휙'…20대 남성 긴급체포 LV 1 망고시루 04-20 87
20632 [단독] 광주서 경찰관 3명,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 LV 3 조이준 04-19 116
20631 "옆집에서 악취가"..서울 강남에서 40대 남성 고독사 LV 2 한강데이트 04-19 128
20630 [속보] 정부, 의대 '2천명' 증원 물러섰다 LV 2 한강데이트 04-19 95
20629 부부싸움 후 생후 6개월 딸 아파트 15층서 던진 20대 엄마, '징역 7년' LV 2 한강데이트 04-19 74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