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119구급대원, 3월부터 긴급상황서 심전도 측정·탯줄 절단 가능

  • LV 15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5
  • 조회 2305
  • 2019.01.16 13:45

오는 3월부터 119구급대원이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심전도를 측정하거나 응급 분만한 아이의 탯줄을 자를 수 있게 된다.

 

소방청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119대원의 응급처치 범위를 확대·검증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행법상 1급 응급구조사인 119대원이 할 수 있는 응급처치는 심폐소생술 시행을 위한 기도삽관과 수액 투여 등 14가지로 제한돼 있다.

 

응급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이 범위를 벗어나 처치해도 불법 의료행위로 간주돼 처벌을 받는다. 이에 긴박한 현장에서 응급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응급처치가 제한받고 있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이번에 추가된 응급처치 범위는 부정맥과 관상동맥 질환자의 12유도 심전도 측정·전송, 응급분만 시 탯줄 절단 등이다.

 

소방청은 시범사업 시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앙소방학교에 응급처치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 교육을 이수한 구급대원에 한해 참여시키기로 했다.

 

대한응급의학회 전문의에 의한 현장 출동 구급대원 직접 의료지도도 강화한다.

 

또 시범사업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분석을 위해 응급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평가위원회'를 꾸리고, 반기(6개월) 단위로 응급처치의 적정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강대훈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 확대는 수준 높은 응급처치 능력과 책임성이 요구되는 일임을 유념해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소방서에 1만393명의 119구급대원이 있다. 이중 4381명(42.2%)이 1급 응급구조사 자격 보유자다.

 

2급 응급구조사 자격 보유자는 3360명, 간호사 자격 보유자는 1848명, 응급처치 교육이수자는 840명이다. 

추천 5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621 오늘 서울역 사고 .jpg LV 2 멸치칼국수… 10:41 10
20620 "엄마 빨리 와줘" 울면서 전화온 딸…급하게 달려갔더니 / JTBC LV 2 멸치칼국수… 10:18 10
20619 '1인가구 1000만 시대' 소형아파트 인기…잠실 12평 아파트 11억 LV 2 산뜻한백수 04-17 30
20618 ㄷㄷ현재 삼성성황.jpg LV 2 산뜻한백수 04-17 85
20617 베란다로 2층 여성집 침입한 3층男, 바지 벗고 TV 보다 도주 LV 2 산뜻한백수 04-17 33
20616 [단독] 부산서 대동맥박리 환자 또 사망…"대학병원에 수차례 전화했지만 거부" LV 2 산뜻한백수 04-17 26
20615 전 남친 폭행에 여대생 숨졌는데.. 가해자, 몇 시간 만에 풀려났다 (1) LV 2 산뜻한백수 04-17 33
20614 무슬람사회 고질병이 동성(특히소년) 강간임.JPG LV 2 산뜻한백수 04-17 23
20613 약혐)최근 일주일 사이 일어난 어이 없는 사망 사고들 (1) LV 2 아메리카노… 04-17 38
20612 안산 자동차 부품 공장 대표 끼임사고로 숨져 LV 2 아메리카노… 04-17 27
20611 설악산서 연락 끊긴 20대, 두 달만에 숨진 채 발견 (1) LV 2 아메리카노… 04-17 30
20610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또 노동자 사망…“중대재해법 이후 5명 숨져” LV 2 아메리카노… 04-17 18
20609 오타니라면 그럴 수도...급여 계좌에 3년간 로그인 안해... 피해자였다 LV 3 메생이전복 04-16 35
20608 초등학교 '생존 수영' 의무화했더니…물엔 안 들어가고 참관 수업 LV 3 시네키노 04-16 48
20607 [속보] 정부, 의대 2000명 증원 계속 추진 결정 LV 3 시네키노 04-16 31
20606 [단독] 스쿨존서 차량에 치인 4세 남아 사망...운전자 "미처 못 봤다 LV 2 초코바나냥 04-15 64
20605 1호선 의왕역 사망사고 전말 LV 2 초코바나냥 04-15 85
20604 한밤중 고속도로에 내린 여성… 카니발 추돌에 사망 LV 2 초코바나냥 04-15 57
20603 故 박보람 소속사 "부검 결과 타살·자살 흔적 없어" (1) LV 2 초코바나냥 04-15 52
20602 총선 끝나니 일제히 올리는 물가들.. 전기비, 가스비까지 인상논의 치킨값도 올라 LV 2 초코바나냥 04-15 36
20601 서울시 성인페스티벌 강행시 전기 끊고 주변 봉쇄 (1) LV 3 인생초기화 04-14 66
20600 서울시 공무원들 "근로자의 날, 우리도 쉬고 싶다" 특별휴가 요청 LV 3 인생초기화 04-14 40
20599 파주 투신男 2명, 살인 공모 정황…“돈 갈취하려 女 유인해 살해 가능성” LV 3 인생초기화 04-14 36
20598 차량 급발진 일가족 전부 침착함 goat LV 1 파파라티 04-14 92
20597 바이든: 공격 하지마 ㄷㄷ LV 1 파파라티 04-14 80
20596 의료사고로 '환자' 둘 죽인 의사, "아내는 맘먹고 살해했다" (1) LV 2 초코바나냥 04-13 103
20595 관악구 당곡사거리 대형교통사고 발생 (1) LV 2 초코바나냥 04-13 132
20594 인구 5000만 붕괴 (1) LV 2 한강데이트 04-13 93
20593 초등학생들 등교거부... 50대 여교사 사과.jpg (1) LV 2 산뜻한백수 04-13 93
20592 경찰 "故 박보람 부검, 유가족 요구로 결정...날짜는 미정" LV 2 공복엔금주 04-12 120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