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12년만에 해결된 KTX 승무원, 코레일 특채 어떻게 추진되나

  • LV 14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4
  • 조회 2303
  • 2018.07.21 21:18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06년 정리해고된 KTX 승무원 180명의 특별채용에 최종합의하면서 향후 채용방식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21일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노사합의서 3개 항과 부속합의서 7개 항목 등 최종협의안을 통해 KTX 해고승무원들을 승무업무가 아닌 사무영업직으로 특별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채용 대상은 2006년 정리해고 된 승무원 중 코레일의 사무영업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이며 입사 전 교육과 채용시험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코레일은 노사 협의에 따라 인력결원 상황 등을 감안해 2019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분야는 사무영업(역무) 6급이다.

다만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 자회사가 맡고 있는 승무업무를 코레일이 가져올 때 KTX 해고승무원을 전환배치한다는 합의는 없었다"며 "특채인원은 사무영업직을 종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X 해고 승무원은 당초 코레일이 아닌 자회사인 홍익회(현재 코레일유통) 소속인 만큼 복직이 아닌 특채형식으로 고용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레일 측은 "KTX 해고 승무원 특별채용은 코레일 인력 운영 여건을 고려해 채용할 것"이라며 " 청년 신규 채용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지난 13년 동안 지속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당사자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합의을 이끌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제가 된 KTX 해고 승무원들은 2006년 3월1일부터 코레일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지만 코레일은 자회사로의 이적을 거부한 승무원 280명을 그해 5월21일자로 정리해고했다.

승무원들은 2008년 10월1일 코레일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고, 1심 법원은 그해 12월 코레일이 승무원들의 실질적인 사용자라고 판결했다. 2심 역시 같은 결론을 내렸지만 2015년 대법원은 이 판결을 파기하고 승무원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추천 4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625 이웃 택배 훔친 40대女, 경찰특공대와 대치 끝 검거 LV 2 공복엔금주 04-18 22
20624 [단독] 이미주,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중…가수 스포츠 스타 커플 탄생 LV 2 공복엔금주 04-18 25
20623 베트남 신부의 속내 "한국 국적 따고 이혼이 목표" LV 2 공복엔금주 04-18 28
20622 광주 실종 여중생, 300km 떨어진 이천서 발견… 빌라 제공 남자 조사 LV 2 공복엔금주 04-18 24
20621 오늘 서울역 사고 .jpg LV 2 멸치칼국수… 04-18 36
20620 "엄마 빨리 와줘" 울면서 전화온 딸…급하게 달려갔더니 / JTBC LV 2 멸치칼국수… 04-18 26
20619 '1인가구 1000만 시대' 소형아파트 인기…잠실 12평 아파트 11억 LV 2 산뜻한백수 04-17 36
20618 ㄷㄷ현재 삼성성황.jpg LV 2 산뜻한백수 04-17 111
20617 베란다로 2층 여성집 침입한 3층男, 바지 벗고 TV 보다 도주 LV 2 산뜻한백수 04-17 41
20616 [단독] 부산서 대동맥박리 환자 또 사망…"대학병원에 수차례 전화했지만 거부" LV 2 산뜻한백수 04-17 32
20615 전 남친 폭행에 여대생 숨졌는데.. 가해자, 몇 시간 만에 풀려났다 (1) LV 2 산뜻한백수 04-17 48
20614 무슬람사회 고질병이 동성(특히소년) 강간임.JPG LV 2 산뜻한백수 04-17 29
20613 약혐)최근 일주일 사이 일어난 어이 없는 사망 사고들 (1) LV 2 아메리카노… 04-17 49
20612 안산 자동차 부품 공장 대표 끼임사고로 숨져 LV 2 아메리카노… 04-17 35
20611 설악산서 연락 끊긴 20대, 두 달만에 숨진 채 발견 (1) LV 2 아메리카노… 04-17 35
20610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또 노동자 사망…“중대재해법 이후 5명 숨져” LV 2 아메리카노… 04-17 23
20609 오타니라면 그럴 수도...급여 계좌에 3년간 로그인 안해... 피해자였다 LV 3 메생이전복 04-16 37
20608 초등학교 '생존 수영' 의무화했더니…물엔 안 들어가고 참관 수업 LV 3 시네키노 04-16 52
20607 [속보] 정부, 의대 2000명 증원 계속 추진 결정 LV 3 시네키노 04-16 36
20606 [단독] 스쿨존서 차량에 치인 4세 남아 사망...운전자 "미처 못 봤다 LV 2 초코바나냥 04-15 66
20605 1호선 의왕역 사망사고 전말 LV 2 초코바나냥 04-15 89
20604 한밤중 고속도로에 내린 여성… 카니발 추돌에 사망 LV 2 초코바나냥 04-15 59
20603 故 박보람 소속사 "부검 결과 타살·자살 흔적 없어" (1) LV 2 초코바나냥 04-15 53
20602 총선 끝나니 일제히 올리는 물가들.. 전기비, 가스비까지 인상논의 치킨값도 올라 LV 2 초코바나냥 04-15 39
20601 서울시 성인페스티벌 강행시 전기 끊고 주변 봉쇄 (1) LV 3 인생초기화 04-14 68
20600 서울시 공무원들 "근로자의 날, 우리도 쉬고 싶다" 특별휴가 요청 LV 3 인생초기화 04-14 43
20599 파주 투신男 2명, 살인 공모 정황…“돈 갈취하려 女 유인해 살해 가능성” LV 3 인생초기화 04-14 37
20598 차량 급발진 일가족 전부 침착함 goat LV 1 파파라티 04-14 96
20597 바이든: 공격 하지마 ㄷㄷ LV 1 파파라티 04-14 82
20596 의료사고로 '환자' 둘 죽인 의사, "아내는 맘먹고 살해했다" (1) LV 2 초코바나냥 04-13 104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