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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지상파, 시청점유율 감소…MBC 하락폭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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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271
  • 2018.07.18 20:24
지상파의 시청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채널 다매체 환경의 도래와 함께 지상파의 위상이 점점 더 흔들리는 모양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도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이란 시청자들이 전체 TV 방송을 시청하는 시간 중 특정 방송 채널 시청 시간이 차지하는 비율로, TV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71개 방송사업자의 397개 채널이 산정 대상이다. 시청점유율이 가장 높은 방송사업자는 KBS로 26.890%로 집계됐다. 그다음으로는 ▶MBC(12.465%) ▶CJ E&M(11.000%) ▶JTBC(9.453%) ▶TV조선(8.88%)▶SBS(8.661%) 순이었다. 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의 경우 일정한 비율로 일간신문 구독률을 시청점유율로 환산해 합산한다.

특히 지상파인 KBSMBC, SBS는 지난해(2016년 시청점유율)와 비교해 모두 시청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0.69%p, SBS는 0.01%p가 하락했다. 특히 MBC는 2.51%p가 감소하며 전체 방송사업자 중 시청점유율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종편 PP와 주요 SO 계열 PP 등 유료방송의 경우 JTBC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JTBC는 지난해에 비해 1.72%p가 올라 상승 폭이 전체 방송사 중 가장 컸다. 반면 TV조선과 채널A, 매일방송(MBN)은 각각 0.94%p, 0.56%p, 0.26%p가 하락했다. CJ E&M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0.01%p 상승했다.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은 "지상파 시청점유율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종편 4사와 CJ는 지난 3년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JTBCCJ 등의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력 있는 콘텐트가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방송법은 방송사업자의 영향력과 여론 독과점 등의 방지를 위해 특정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이 전체의 30%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이를 어기는 방송 사업자는 신규 방송사업 금지, 타 방송사업자에게 방송시간 양도, 일정 기간 방송 광고 금지 등의 제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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