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카톡 보도에 입장 밝힌 양예원 “가장 무서운 건 유출”

  • LV 14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4
  • 조회 2288
  • 2018.05.26 22:51
“가장 무서운 건 유출이잖아요.”

사진 촬영 과정에서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유튜버 양예원(24)씨와 스튜디오 A실장 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알려지면서 26일 논란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전날 일부 언론은 A실장의 협박으로 강제로 촬영이 강행됐다는 양씨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양씨와 A실장 간 카톡 대화를 보도했다.

A실장은 이날 스브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카톡 내용을 보면 양씨가 일 잡아달라고 한 게 많다”며 “촬영 권유를 자주 하지 않았다. 강제추행을 만약에 했다면 이렇게 촬영을 많이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스브스뉴스에 따르면 양씨 측은 카톡 대화가 알려지자 이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양씨와 A실장 간 카톡 대화를 23일 입수한 스브스뉴스는 양씨 측에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당시 양씨 측은 섣부른 입장 표명이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입장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보도로 인해 카톡 내용이 알려지자 입장을 바꿨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양씨는 “‘(A실장이) 이미 사진 찍은 거 우리가 다 가지고 있는데’라는 말은 협박으로밖에 안 들렸다”며 “솔직히 어차피 내 인생 망했다는 자포자기 심정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양씨는 “A실장이 ‘내가 제 사진을 갖고 있다’ ‘생각 잘해라’ 항상 이렇게 얘기를 했다”며 “가장 무서운 건 유출이다. 그러면 내가 저 사람들 심기를 건들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비공개 촬영회가 다섯 번이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해서는 “서약서가 5장밖에 안 되니까 ‘대략 그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그 사람들한테 내 몸 만지라고 한 적 없다”며 “내가 그런 옷을 입겠다고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A실장이) 문을 잠근 게 확실하다. 뭔가 채우는 듯한 딸각하는 소리가 났었다”며 “늦게 오는 사람이 있으면 실장이 따로 나가서 문을 몇 번을 풀어서 열어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카톡 내용이 공개된 데 대해 경찰 관계자는 “해당 대화 내용을 피의자 측에서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며 “피의자 압수수색 당시에 휴대전화는 압수했다. (보도된) 카톡 내용은 압수 전에 개인적으로 복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압수한 휴대전화를 복구 의뢰한 상태이며, 향후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겠다”며 “카톡 내용은 현 단계에서는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참고하고 있다. 당장 진위를 알 수 없는 내용이 공개돼 심각한 2차 피해를 일으켰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천 4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628 "쿠팡 로켓배송 잡는다"…네이버쇼핑, 당일·일요배송 시작 LV 1 파파라티 10:53 17
20627 부산 모 병원서 사라진 환자 외벽에 끼인 채 발견…결국 숨져 LV 1 파파라티 10:48 14
20626 [속보] 코로나19 진짜 엔데믹 온다…5월부터 병원서도 마스크 의무 해제 LV 1 파파라티 10:36 18
20625 이웃 택배 훔친 40대女, 경찰특공대와 대치 끝 검거 LV 2 공복엔금주 04-18 37
20624 [단독] 이미주,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중…가수 스포츠 스타 커플 탄생 LV 2 공복엔금주 04-18 37
20623 베트남 신부의 속내 "한국 국적 따고 이혼이 목표" LV 2 공복엔금주 04-18 42
20622 광주 실종 여중생, 300km 떨어진 이천서 발견… 빌라 제공 남자 조사 LV 2 공복엔금주 04-18 39
20621 오늘 서울역 사고 .jpg LV 2 멸치칼국수… 04-18 45
20620 "엄마 빨리 와줘" 울면서 전화온 딸…급하게 달려갔더니 / JTBC LV 2 멸치칼국수… 04-18 35
20619 '1인가구 1000만 시대' 소형아파트 인기…잠실 12평 아파트 11억 LV 2 산뜻한백수 04-17 42
20618 ㄷㄷ현재 삼성성황.jpg LV 2 산뜻한백수 04-17 121
20617 베란다로 2층 여성집 침입한 3층男, 바지 벗고 TV 보다 도주 LV 2 산뜻한백수 04-17 46
20616 [단독] 부산서 대동맥박리 환자 또 사망…"대학병원에 수차례 전화했지만 거부" LV 2 산뜻한백수 04-17 35
20615 전 남친 폭행에 여대생 숨졌는데.. 가해자, 몇 시간 만에 풀려났다 (1) LV 2 산뜻한백수 04-17 52
20614 무슬람사회 고질병이 동성(특히소년) 강간임.JPG LV 2 산뜻한백수 04-17 35
20613 약혐)최근 일주일 사이 일어난 어이 없는 사망 사고들 (1) LV 2 아메리카노… 04-17 53
20612 안산 자동차 부품 공장 대표 끼임사고로 숨져 LV 2 아메리카노… 04-17 40
20611 설악산서 연락 끊긴 20대, 두 달만에 숨진 채 발견 (1) LV 2 아메리카노… 04-17 40
20610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또 노동자 사망…“중대재해법 이후 5명 숨져” LV 2 아메리카노… 04-17 27
20609 오타니라면 그럴 수도...급여 계좌에 3년간 로그인 안해... 피해자였다 LV 3 메생이전복 04-16 42
20608 초등학교 '생존 수영' 의무화했더니…물엔 안 들어가고 참관 수업 LV 3 시네키노 04-16 58
20607 [속보] 정부, 의대 2000명 증원 계속 추진 결정 LV 3 시네키노 04-16 43
20606 [단독] 스쿨존서 차량에 치인 4세 남아 사망...운전자 "미처 못 봤다 LV 2 초코바나냥 04-15 71
20605 1호선 의왕역 사망사고 전말 LV 2 초코바나냥 04-15 94
20604 한밤중 고속도로에 내린 여성… 카니발 추돌에 사망 LV 2 초코바나냥 04-15 66
20603 故 박보람 소속사 "부검 결과 타살·자살 흔적 없어" (1) LV 2 초코바나냥 04-15 60
20602 총선 끝나니 일제히 올리는 물가들.. 전기비, 가스비까지 인상논의 치킨값도 올라 LV 2 초코바나냥 04-15 42
20601 서울시 성인페스티벌 강행시 전기 끊고 주변 봉쇄 (1) LV 3 인생초기화 04-14 71
20600 서울시 공무원들 "근로자의 날, 우리도 쉬고 싶다" 특별휴가 요청 LV 3 인생초기화 04-14 46
20599 파주 투신男 2명, 살인 공모 정황…“돈 갈취하려 女 유인해 살해 가능성” LV 3 인생초기화 04-14 41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