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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거센 '취업 한파'..기업들, 채용계획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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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4 11:27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취업 한파’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17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여부 및 규모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822개 중 올해 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은 401곳인 48.8%에 불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55.0%보다 6.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계획하고 있는 전체 채용인원도 지난해 2만1797명에서 올해 2만1432명으로 1.7% 줄었다.

기업 규모에 따라 채용 계획의 편차도 컸다. 대기업은 올해 1만9천59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해 실제 채용 인원보다 1.1% 증가했다. 반면 중견기업은 1496명, 중소기업은 876명으로 지난해 채용인원보다 각각 14.8%, 26.0%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류·잡화·기타 제조 분야에서 채용 인원이 지난해보다 31.5%나 줄었다. 이어 음식·숙박·기타서비스 15.4%, 방송·통신·IT 10.3%, 식음료 7.2%, 금융·보험 5.1%, 기계·금속·조선·중공업 2.9%, 전기·전자 2.9%, 정유·화학·섬유·의약 1.2% 등의 순으로 채용계획 인원 감소폭이 컸다. 하지만 건설 분야는 올해 채용 인원을 지난해보다 11.2% 늘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채용 인원을 대폭 줄였지만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신규 채용을 정상화하는 것으로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유통·물류·운송와 전기·가스, 자동차·부품도 채용인원을 각각 7.6%, 4.6%, 1.3% 늘릴 것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다만 채용인원이 대체로 이공계열에 몰려 있어 인문계 출신 취업준비생들의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의 준말)’한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구직자들이 느낄 체감 취업난은 예년보다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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