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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후기 [노 스포.180302]

  • LV 6 himu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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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79
  • 2018.03.02 22:36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5466


예전에 이 영화를 봤을때 전혀 재미를 못 느껴서 후속편의 의미도 없던차에 어제 '수부라게이트'를 감상하고

살짝 흥분 상태에서 시카리오2를 같은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이 맡는다는 얘기에 시카리오1을 다시 감상했네요

요새는 운동하면서 3시간짜리 영화도 한번에 쫙 감상하는데 예전에는 음주후 살짝 취한 상태에서

집에서 감상하다보니까 런닝타임 90분짜리도 사나흘에 걸쳐서 완파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더랬죠

그 파행의 피해자가 바로 본 작 시카리오1이란 얘깁니다

솔직히 한번 본 영화를 다시 감상한다니까 재미가 있을래나 의구심에서 시작했는데 다시 제대로 감상하다보니까

런닝타임 내내 긴장감과 압박감때문에 한 호흡에 쫙 봐야되는 영화를 3번에 나눠봤으니 재미 있을리가 만무하죠

보다보니까 기억나는 장면이 초반 고속도로 총격전,멕시코 난민 잔뜩 있던거,야시경 쓰던거,식탁씬 그 정도고

베니시오 델 토로의 정체도 이번에야 알았을 정도니 머 아예 안본거나 마찬가지죠

비슷한 예로 지인한테 '쓰리빌보드' 재밌다고 보라니까 휴대폰 봤다 영화 봤다 그딴식으로 보더군요

다 본후에 어땠냐니까 "재미없는데?","중간에 슬프지 않았어?","머가 슬퍼?","응,아냐"

술먹고 졸면서 보는거나 휴대폰 보면서 보는거나 별반 다르지않더라구요

대충 스토리는 FBI 여자요원이 CIA의 멕시코 마약상 소탕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일인데

이런 스타일의 긴장감은 '킹덤','마이애미바이스'이후 오랜만이고 어제 본 '수부라게이트'도 포함이네요

개인적으로 네 작품에 점수를 매겨본다면 '킹덤','마이애미바이스' 백점 기준에

'시카리오1' 90점,'수부라게이트' 95점 주는데 네작품 모두 추천해도 욕먹진 않을 수준으로 보네요

본 영화도 역시 배우들의 연기가 다 좋았는데

에밀리 블런트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그냥 못생긴 배우로 기억했다가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보고 저 이쁜이는 누군가?하고

찾아봤다가 동일인이란걸 알고 깜놀했던 기억이 있고 그후 해마다 2작품이상 찍는 주연급으로 확 떠올랐죠

베니시오 델 토로형은 지금도 '유주얼 서스펙트'의 게이 연기를 못 잊을 정도로 인상 깊은 연기와 마스크의 소유자로

'더 팬'도 좋았고 마무리가 아쉬웠던 '헌티드'도 좋았고 어쨌든 어떤 영화든 나오면 뇌리에 박히는 존재죠

조슈 브롤린형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처음 본 후 '맨 인 블랙 3'에서 이 사람 연기 진짜 잘 하는구나란 생각을 하게 만든 배우로

어떻게 보면 평범하기까지 생긴 얼굴인데 좋은 발성과 굵은 연기로 해마다 메이저 세편씩 찍는 대배우가 됐죠

드니 빌뇌브 감독은 특징이 지루함으로 알고있는데 본작이 전환점이 된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이전 작품인 '프리즈너스'도 사실 큰 재미없이 지루했었고 '컨택트'는 음주+지루함으로 보다 말았는데

조만간 '컨택트'를 제대로 감상한후 괜찮으면  이전 작들인 '그을린 사랑','에너미'까지 싹 다 함 감상해봐야겠네요

저한테는 시카리오2 를 기다리면서 숙제 하나 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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