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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한국은 아마 다음달이나 개봉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남주는 '제임스 맥어보이'랑 미이라 2017 여주 '소피아 부펠라' 가 나오구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 시점의 배경으로 진행되는 영화이고,
냉전시대 스파이 거기에 이중 스파이를 잡아야 하고
뭐 007이나 제이슨 본 그런 컨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베이스가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라고 영화 오프닝에 나오는데
얼마나 유명한 소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한계가 있어보이더라구요.
007이나 제이슨 본 과 같은 대작들은 스토리들이 정말 탄탄하고
몰입과 더불어 빠져들게 되는데...
솔직히 너무 지루했습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영화 트레일러 몇 분에 보여주는 게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 있어요..
즉, 너무 멋지게 보여주는 영화 트레일러만 보고 영화관에 달려가면
저처럼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정말 처음에 트레일러에서 나오는 액션씬 컷 몇 개 그리고 나서
하품 4-5번 하다가 영화 마치기 전 15분 정도 눈 뜨게 해주고 마무리 해주네요.
다행히 마지막까지 졸다가 욕하면서 나오진 않았습니다 ㅋㅋ
'샤를리즈 테론' 이라는 여배우를 쓴 건 잘한 거고
액션 연기로 완전히 변신을 성공한 것도 맞습니다.
(물론 매드맥스나 분노의 질주에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지만)
직접적인 제이슨 본과 같은 액션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엄청 많이 다치면서 연습도 많이 했을 것 같구요.
남자분들이 기대하시겠지만 노출도 나오고 (스포일 수 있으니 직접 영화관에서 확인하세요 ㅎㅎ)
모델을 해서 그런지 그냥 아무거나 걸치고 나와도 그냥 화보더군요.
키도 180cm 가까이 되니까 보시면 아실거에요 얼마나 멋진지,
화려한 금발과 파란 눈동자 그리고 선글라스는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제이슨 본 여자편 같은 컨셉으로 하려고 한 것 같은데
각본이 안 따라 주는 것 같습니다..
안 그랬으면 정말 '샤를리즈 테론' 제대로 여배우
최고 액션으로 각인 시켜주었을 텐데 말이죠..
그래도 여자배우가 이정도 액션이 나올 수가 있다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참, 그리고 스토리나 뭐 이런것 때문에 생각나는게 있어서
이걸 잘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게 있습니다.
혹시 스칼렛 요한슨 여주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영화 보신 분?
스칼렛 요한슨만 보다가 영화관에서 나오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론은, 샤를리즈 테론을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그 매력을 한 껏 더 느껴보시려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헌데, 영화 트레일러보고 화려한 액션으로 너무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영화를 보실 예정이신 분들은 편안하게 마음을 비우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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