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7 강추합니다.(스포일러, 결말 주의)

크리스마스에 볼거 없어서 보러간 스타워즈7 강추합니다.

일단 여주는 광고영상에서 볼땐 굉장히 별로 였는데,
극장상영관에서 보니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러브액츄얼리 시적의 키이라 나이틀리와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을 석어 놓은듯한 외모와 매력
그리고 웃음지을때 나도 모르게 지어지는 미소는 ~~ 아 정말 이번 스타워즈 주인공이 여주라서
문제제기를 했던 이들이 왜 다 버로우를 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ㅜㅜ 물론 안타깝게도 가슴마저 키이라 나이틀리를 빼다 밖은 점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영화가 전혀 지루할 틈이 없이 스토리가 정말 매끄럽게 이어져서
몰입도가 상당히 높고, 액션씬도 요소 요소 굉장히 잘 투입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 시리즈의 시작이다 보니, 엄청 스펙타클한 전투씬은 없지만,
전투씬에 불만이 느껴지지 않게 아기자기 하면서도 짜임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이전 스타워즈에 큰 관심없고, 중요 멤버만 아는 사람도
전혀 무리없이 즐길수 있도록 스토리 진행이 되니,
감성팔이형 영화보다는 훨씬 강추합니다.

이 밑으로는 강력 스포일러 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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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요인물 중 요다를 제외하고는 다 한번씩 언급이 되거나 등장을 합니다.
4, 5, 6의 주인공 3인방은 모두 등장합니다.(루크, 레아, 한 솔로) + 마스코트 3인방(R2D2, C3PO)에 귀염둥이 BB-8 추가
다스베이더도... 해골 바가지로 나마 등장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상영관앞에서 어떤 돌+아이가 외쳐서 다구리 당한 유명한 장면도 나옵니다.
(이건 극장가서 보세요. 이거 스포당함 영화 못봐요 ㅜㅜ)
1편의 목표는 떠나간 루크 찾기인데, 루크가 떠나간 이유는
한 솔로와 레아의 아들(다스베이더의 손자죠)을 제자로 받았는데, 그 아들이 다크 포스에 물들어서
루크가 새로 키워놓은 제다이들을 다 학살하고, 적에게 가버리고 그 충격으로 루크는 은거에 들어갑니다.
근데... 루크를 제외한 나머지 제다이를 다 학살할정도로 막강한 넘이...

마지막에 포스가 깨어난 여주에게... 개박살납니다.(물론 총한방 맞긴 했습니다.)
그부분의 개연성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만, 전만적으로 그부분 빼고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올해 최고의 SF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