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열풍의 시작이 된 연설

근사마 님...

직접고용이 많은 부자들이 움직이게 한다....

과연 그럴까요?

직접고용은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지, 감세해준다고 필요하지 않은 인원을 더 고용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낙수효과라는 말도 않되는 논리가 거짓이었다는 것으로 이미 체감한 바 있습니다.

물(자본)이 넘쳐 아래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물이 넘치기 전에 더 많은 물을 담을 수 있도록 그릇을 더 사들였죠....

그리고, 그 그릇들은 향후 더 많은 물을 계속적으로 저장할 수 있게 됩니다.



끝으로 한가지 더,

젊은이들의 지적 잠재력을 충족시켜 대학진학률이 90퍼센트에 이르는 우리나라는

젊은이들이 잘 살고 있는지 물으셨는데...

오히려 

그렇게 개처럼 일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살고 있는지가 문제겠지요.

미국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개인시간보다는 노동에 얽매어있는 시간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가 더 문제가 아닐까요?



대학진학률 90% 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대학을 꼭 가야할 사람이나, 굳이 가지않아도 될 사람이나

모두 대학에 간다는 의미이고, 그것은 그렇게라도 해서 현재의 삶의 굴레를 벗어나기위한 몸부림인 것 입니다.

하지만 샌더스가 말하는 것은 대학에 가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인재가 금전적 이유로 대학을 가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시간이 허락되시면, 윗 글을 천천히 다시 한 번 정독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