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G5 확장성 돕는 액세서리 봇물

  • LV 9 airwolf
  • 비추천 2
  • 추천 11
  • 조회 11610
  • 자유
  • 2016.03.07 06:12

 

갤S7에 렌즈케이스 끼우면 디지털 카메라처럼 변신
LG G5 '놀이기능' 살려줄 포터블 오디오도 눈길

 

갤럭시S7과 LG G5가 '확장형' 스마트폰 생태계 구축을 올해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면서 오디오, 카메라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짝짓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더욱 화려해진 케이스는 물론이고 다양하게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액세서리들이 다양해지면서 당분간 스마트폰 업계의 짝찾기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 갤럭시S7, 50종 이상 기능확장 액세서리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갤럭시S7 시리즈 출시와 동시에 50종 이상의 전용 액세서리 라인업을 갖춰 판매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된 액세서리 중 스마트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렌즈케이스가 높은 관심을 끌고있다. 갤럭시S7과 S7 엣지용 렌즈케이스를 끼우면 스마트폰을 바로 실제 디지털카메라 처럼 쓸 수 있다. 케이스에 디지털카메라용 고배율 렌즈를 장착한 형태로 광각렌즈를 단 제품과 망원렌즈를 단 제품 등 총 2종이다. 상황에 맞게 이 케이스를 각각 끼우면 먼곳의 피사체를 가깝게 찍거나 광활한 풍경을 사진 하나에 담을 수 있다.
또 일체형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단으로 무선충전 배터리팩 역시 인기다. 그동안 대부분의 휴대용 배터리팩은 유선 충전만 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새로 선보인 '백팩'은 커버 방식으로 갤럭시S7 뒷면에 붙여 기기 내 무선충전 코일과 반응해 충전을 시작한다.
갤럭시노트5에서 선보였던 쿼티키보드 케이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터치스크린 방식이 아닌 실제 키보드를 누르는 방식이기 때문에 키보드 특유의 타이핑 감을 느낄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오타율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타이핑감을 선호하는 타사 제품의 마니아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LG G5, 오디오등 '프렌즈' 확장에 관심 집중
LG전자도 LG G5의 출시행사에서 8종의 주변기기 시리즈 '프렌즈'를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있다. 소비자들은 G5와 프렌즈를 결합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LG G5의 대표적인 프렌즈 기기인 'LG 캠 플러스(LG CAM Plus)'는 G5에 장착해 마치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이다. 손이 닿는 부분에 가죽느낌의 패턴과 소프트 필 코팅을 적용해 미끄러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
LG 하이파이 플러스(LG Hi-Fi Plus with B&O PLAY)는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B&O)'의 'B&O PLAY' 부문과 협업해 만든 32비트 '포터블 하이파이 DAC' 오디오다. 스마트폰에 저장한 음악을 세계 최고 오디오의음질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모바일전용 가상현실 기기인 LG 360 VR과 360도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인 LG 360 캠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의 액세서리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액세서리 판매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부가적인 기능을 개선해 제품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이라면서 "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쟁이 치열해 제품 가격을 높일 수 없는 상황에서 고성능의 카메라 등을 별도로 판매하면 생산단가를 줄일 수 있고 이를 판매해 부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7용 렌즈커버

출처 : 파이낸셜뉴스

추천 11 비추천 2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