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새 5만대… 신형 스마트폰 G3 돌풍

  • LV 3 air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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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2014.06.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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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G3'가 초반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G3는 LG 스마트폰의 기함(旗艦·플래그십) 역할을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G'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28일 동시 출시한 G3가 이틀간 5만대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전작(前作)인 G2가 출시 초 하루 평균 1만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레이저 자동 포커스 기능을 갖춘 G3의 내장 카메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빨리 최고의 사진을 만든다"며 "LG가 G3로 경쟁자보다 한 걸음 앞서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IT전문 매체 '씨넷'은 "스크린 사이즈는 커졌지만 무겁지 않아 인상적"이라며 "G3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게임 체인저란 업계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영향력이 큰 제품이나 서비스를 말한다.

증권사들도 G3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JP모건은 "LG전자가 G3를 예상보다 2개월 먼저 출시했다"며 "판매량이 G2보다 5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작년 8월 G2를 출시했으나, 올해는 G3 출시 시기를 5월 말로 앞당겼다. 8월에 신제품을 내는 것은 한 해 장사를 하기에 다소 늦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보통 3월에 갤럭시S 시리즈를, 9월에는 갤럭시노트 신작을 출시해왔다. 애플은 매년 9월 차세대 아이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애플에 이어 매출액 기준으로 3위에 올랐다.
 

출처 : 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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