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싸가지가 없어서 걱정이네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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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0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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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스무살인 예비여대생입니다. 제가 욱하는게 좀 심해요..........남이 싫은소리 하는거 가만히 못듣고 막 쏘아붙입니다....진짜 왜 그럴까요.........막 퍼붓고 와서 후회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아무한테나 그러는게 아니라 유독 가족에게만 그럽니다. 밖에서는 싫은소리도 잘 못하는데........진짜 찌질하죠?

  수능끝나고 하는것도 없이 계속 놀고있습니다. 부모님은 집이 잘사는것도 아닌데 대학생은 둘씩이나 있고 고등학생도 하나 있으셔서 부담스러운 모양이에요....그런데도 이번에 대학 붙었다고 노트북에 옷에 가방에 다 사주시고 지나가는 말로 알바를 해야되지 않겠냐고 하는걸 저는 아직도 못구했네요....면접제의도 안오고 나름 곱게 자랐다고 힘든일은 하기싫고...........그런 주제에 부모님에게 싸가지 없게 굴고 있네요.......제 성질이 저도 제어가 안되요....

 

 사실 엄마는 한마디만 했는데 "맨날 그렇게 남]이 한거 감탄만 하지? 제3자처럼"이런식으로

근데 제가 이러고 왔어요.

"엄마는 한게 뭐가 있는데 엄마는 뭐 이룬거 있어? 왜 티비 잘보다가 나한테 그러는데? 왜그래?"

"피해자인척 하지마! 엄마가 왜 울어? 엄마가 먼저 시비걸었잖아? 울어도 내가 울어야지?"

"어이없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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