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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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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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올해 졸업하는 고3입니다.

※필력구림주의※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는데요. 그렇게 친한편은 아니고 요즘 서서히 친해지는중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를 일주일에 한번 교회에서 보기때문에(그것도 잠깐) 빨리 친해지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처음 그 아이를 알게 된것은 제가 고1때 저희 할머니가 제가 교회나오기를 간절히 바라셔서 효도하는셈 치고 한번 나갔습니다.

그때 보고 첫눈에 반해서 고2때 까지 그냥 바라만 보고있다가 고3 때는 공부때문에 안나갔습니다.

바쁘게 수험생활하면서 그 아이를 못보다보니 자연스레 생각도 잘 안나게되고 또 그 교회앞을 지날때마다 '잘지내고있을까?' 하는 생각밖에 들지않을 정도로 별 마음이 없는 채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수능 끝나고 그 아이도 볼 겸 다시 교회를 나가서 그 아이를 다시보게되었는데요.

완전히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아이를 다시 보자마자 다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대학가면 영영 못볼지도 모르니 차이더라도 제 마음을 전하려고하는데요.

지난주에는 그아이가 교회를 안왔고 오늘은 제가 새벽에 축구보다가 늦게자서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했네요 ㅠㅠ

지금 2주째 못보고 있는데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별로 친하지는 않은상태인데 미친척하고 선톡....보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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