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에서의 술자리....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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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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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회원분들 중에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술을 못마십니다.. (1잔마시면 얼굴빨개지고 소주 반병 어거지로 마시면 바로 잡니다.. 구토도 하구요,,)

그런데 다행이도 일하는 회사가 한달에 1~2번? 단체회식을 합니다.  회식해도 2차에서 끝나고 헤어집니다

문제는 제 여자친구가 이 회식하는것에 대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대학생입니다)

제가 회식날짜가 잡혀서 여자친구한테 말하면 그날 부터 토라지고 화내고 가지말라 술 한잔도 마시지말라고 합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술 못마시는 제가 걱정되서 그렇게 말하는게 충분히 이해되지만

 

솔직히 직장다시시는분들은 회식에서 상사가 술한잔 주는데 한 마실수도 없지않습니까?

(제가 받아놓고 몰래 물로 바꾸기도 하고 물 채워놓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여자친구는 제가 술을 마셧다는 이유 하나로 화내거 서운에 합니다...

직장인이 회식에서 술한잔에 어떤의미가 있는지는 여기 계시는 분들도 아실겁니다.

상사의 애정이나, 회식의 참여함으로써 회사에 소속되있어서 애사심을 보여주거나, 하다못해 회식자리에서 상사가 제 근무하는거에 대해 고쳐야될점이나 칭찬, 회사친구나 형들과의 친목 그런게 담겨있지않나요?

 

단지 저는 사회생활 하는건데(퇴근하면 항상 여자친구 보러가고 쉬는날도 여자친구랑 보냅니다)

그 사회생활을 이해못해주는 여자자친구가 답답하기도 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회식이라는걸 과하게 받아들이는건지도 하고...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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