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번 음주운전에 대리기사 폭행까지 한 30대 치과의사 검거

  • LV 15 아들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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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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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단속돼 대리운전을 해서 가던 30대 치과의사가 기사와 다툰 뒤 폭행하고 다시 음준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하루에 2차례 음주운전을 하고 대리운전 기사 B씨(52)까지 폭행한 혐의로 치과의사 A씨(35)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 1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울산에서 부산 해운대

까지 50㎞ 가량을 운전해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91%였다.

A씨는 1차 조사를 마치고 대리운전을 해 집으로 귀가했으나, B씨와 요금 문제로 다투다 폭행까지 했다. 이후 A씨는

또 다시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지하주차장까지 100m가량을 운전 했다.

B씨는 A씨를 112에 신고했고, 2차 단속에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2%로 확인됐다.

경찰은 하루 2차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은 이례적인 데다 A씨가 반성을 하지 않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씨는 2010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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