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유기동물보호소 화재…개 180·고양이 80마리 떼죽음

  • LV 15 아들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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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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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가 몰아닥친 7일 새벽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나 보호중이던 개와 고양이 20여마리가 불에 탔다.

7일 오전 2시10분께 경기 안성시 미양면 양변리 소재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내부 총 380㎡ 중 190㎡가 불에 타면서 개 180마리와 고양이 80마리가

소실됐다.

화재 피해를 당하지 않은 개 220마리와 고양이 20마리는 인근 유기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18대와 소방인력 42명, 화학구조대를 동원해 3시간여 만인 오전 5시5분께 진화작업을

마쳤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2층 규모 1개동으로 조립식 샌드위치 구조물이다.

소방당국은 "고양이 무리가 있는 보호동 2층 외벽면 배전반 부근에서 알 수 없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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