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눈에 안 보여도 마스크 꼭 쓰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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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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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황사·미세먼지 농도 하루종일 ‘나쁨’


기침·목 통증 있으면 가급적 실외활동 피해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황사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한 시민들. 사진 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31일 황사와 미세먼지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하루종일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이어서 보건용마스크(황사·방역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환경부와 기상청은 이날 “옅은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다. 오후 늦게 남부지역부터 서서히 해소되겠으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경기와 강원 영서는 오전까지 ‘매우 나쁨’, 영남권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은 초미세먼지(PM2.5)의 수준도 미세먼지(PM10)와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이 지속돼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인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PM10 81~150㎍/㎥, PM2.5 51~100㎍/㎥) 수준이면 장시간(5~6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활동을 하지 말 것이 권고된다.

‘매우 나쁨’(PM10 151㎍/㎥ 이상, PM2.5 101㎍/㎥ 이상) 수준이면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 노인, 천식같은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른 등 ‘민감군’은 나쁨 수준에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실외에 있는 경우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매우 나쁨 수준에는 가급적 실내에 머물고 실외활동 때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있는 곳의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인터넷(airkorea.or.kr)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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