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흑백논리 남한산성 울산cgv 시사회 참가후

  • LV 2 아제이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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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0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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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남한산성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이영화는 분명 한국흥행에 실패하겠지요
감독이나 프로듀서도 알고 만들었을 거라 믿습니다
한국에서 흥행하려면 심파와 코미디 바보들이 등장하는 단순구조여야 하는데
이영화는 무겁습니다.
무언가를 확실히 믿는 소신을가진 신하들의 이야기를 다루어서
서로가 자신이 믿는 것이 옳다고 믿고 행동에 옮기는 것을 주제로 한것이라
선악의 흑배논리 즉 영화에 흥행의 필수요소인 절대 악이 없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이 모두격게 되는 흑백논리로는 해결안되는 주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다른영화와 틀리게 영화가 끝나면 "우루루"팝콘버켓과 음료수 종이컵들고 일어나는 한국정통성?이 울산에도 일어나지만 희한하게 이영화를 본이들중 꽤 많은? 10명이상  분들이 크레딧 모두 올라갈때까지 보던이들이 계셨습니다 저도 그중 한명이었습니다
답답한게 시원해 지는 영화 아닙니다
스트레스 해소 영화는 더욱 아닙니다

그저 자네도 옳고 그대도 옳다 라는 공자의 말이 생각나게 하는 영화입니다.

이대로 괜찮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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