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고아로 형제처럼 지내는 두 양아치가 우연하게 건달 일에 끼게 되고
정치 깡패로 소모되는 내용을 강남 땅장사의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감독의 전연출작 비열한 거리와도 흡사하고 개인적으론 알파치노의 스카페이스가 겹쳐집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민자 또니 몬따나의 성공과 파멸을 그린것처럼 강남을 배경으로
야망을 키우는 불나방같은 두 건달의 모습은 많이 흡사하지만 관객을 끌어당기는 힘은 훨씬 부족합니다
스토리는 진부하고 액션씬도 기존의 건달영화들과 별다를거 없고 얼굴마담 두 주인공만 보며
므흣해하기에는 러닝타임이 너무나도 길어요
이런 느와르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저냥 볼만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목베개를 준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