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나눔, 틀린그림찾기, 그리고 아들래미님

  • LV 7 마법꽁쮸
  • 비추천 0
  • 추천 19
  • 조회 6298
  • 2019.09.11 12:26
  • 문서주소 - /bbs/board.php?bo_table=free&wr_id=491283
예전에는 포인트가 아주 중요했죠.
조금의 포인트라도 더 얻기 위해 글쓰기도 많이 하고 추천도 많이 누르고
그래도 포인트가 부족해서 포인트 난에 허덕이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때 남들보다 포인트가 넉넉했던 저는 포인트 나눔을 했었어요.
퀴즈를 내 거나 간단한 이벤트 같은걸 해서 포인트를 나누었죠.
이렇게 얻은 포인트는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그러다 시작된 것이 틀린그림찾기 입니다. 만드는 재미도 있고, 찾는 재미도 있고
그때는 포인트가 부족했던 분들의 참여가 치열해서 참여 댓글이 10개는 기본이고
참여 경쟁이 치열해지는 바람에 고작 틀린그림찾기 하는데 규칙들까지 만들어야 했던
그런데 그렇게 포인트를 나누다 보니 제 포인트는 점점 줄어가고
열심히 출석체크하고 복권도 매일 긁고 해서 포인트를 모으고 모으고
그래도 모이는 것보다 나가는 포인트가 많은 상황이였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계속 포인트를 나눌 수 있었던건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어서입니다. 
회원탈퇴를 하면서 모든 포인트를 다 주고 가신 분들도 계시고
(쪽지로라도 감사의 인사를 하려 했으나 회원탈퇴를 하신 뒤라...)
특히 아들래미님은 저번에도 포인트를 보내주셨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큰 포인트를 보내주셨어요.
순식간에 계급이 올라갔으니 포인트의 어마어마함은 말을 안 해도 느껴지네요.
아들래미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아들래미님의 포인트를 받기 직전까지 포인트 나눔을 중단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이제 이곳에서 포인트는 쓸모가 없고 포인트는 그저 계급 올리기 수단으로만 이용되니
더는 포인트 나눔의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중단을 생각했습니다.
(틀린그림찾기는 계속하고 포인트 나눔만 중단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틀린그림찾기 부터 포인트 나눔 중단 공지를 올리려고 했는데
그때 마침 아들래미님이 포인트 선물을 해 주셔서 잠시 고민을 하다가
결국 포인트가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포인트 나눔을 일단은 계속하기로 했어요.
포인트를 어마무시하게 선물해 주신 아들래미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한가위 연휴 다들 행복하세요. 

추천 19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