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 갔다가 개빡치네요...

  • LV 2 럭셔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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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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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인어른이 밥먹자고 

처갓집와서 저녁먹으라고 해서 와이프랑 처갓집을 갔다왔습니다.

참고로 와이프는 임신 15주째 입니다.

그래서 기분 좋게 처갓집을 갔는데...

와이프 친오빠가 2명이 있는데 한명은 결혼을 해서 출가 했고 

한명은... 결혼 안했는데 나이도 26인가 27살 쳐먹었는데.. 아직도 부모 밑에서 살고 있네요....

그 오빠는 가족들중에 약간 외톨이 입니다. 누가와도 시큰둥하고 지 할일만 하고.. 인사를 해도 하는둥 마는둥

어짜피 성격이 그 지/랄이니깐 저도 별로 신경 쓰는 스타일도 아니고 해서 신경도 안쓰고 지내왔는데 ... 

오늘 갔는데 미친놈이 진짜 개념없는짓을 해버리네요...

그새끼는 집에 부모님도 계신데 그냥 지 방이나 화장실에서 담배를 핍니다.

뭐. 근데 담배를 피는거가지고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지 집에서 담배를 피든가 말든가는 별로 신경쓰고 싶지도 않기때문에...

하지만,, 오늘은 달랐어요... 

임신한 동생이 왔는데 ..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고 오는거 아닙니까... 

쒸발.. 집도 5층 아파트에 3층이면서.. 임신한 동생이 집을 왔으면 아빠도 담배를 나가서 피는데 

오빠라는 인간이... 화장실에서 담배를... 

아 진짜 한대 쳐버리고 싶고 욕도 하고 싶은데 와이프 한테 말하면 괜히 싸움거리만 될꺼같아서 

말도 못하고 여기다가만 글을 쓰네요 ㅠㅠ 

하... 이제 처갓집은 잘 안가게 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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