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글을 보고...

  • LV 3 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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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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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임산부 배려석 관련 글을 봤는데.. 관련해서 조금 끄적 끄적 해 보려고 합니다..

 

지하철에는 54개의 좌석이 있습니다. 그중에 12개의 좌석이 노약자석(노인 장애인 임산부등..)으로 지정이 되어 있지요.

하지만 노약자석은 무개념 꼰대노인네들에 의해서 임산부나 장애인등은 이미 밀려나 버린지 오래입니다.

특히 초기임산부의 경우에는 겉으로 구분도 불가능하기때문에 더욱더 거리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이러다 보니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배려석 제도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벌써 3년이 넘었지요.

1개 차량당 2자리를 임산부 배려석으로 지정하고 2015년부터는 색상도 핑크색으로 눈에 확 띄도록 바꿨죠..

 

노약자석도 제도입니다.. 법적요인은 없지요..  임산부 배려석도 제도입니다. 법적요인은 없지요.

한 차량에서 2자리 있는 배려석인데.. 그것도 눈에 띄도록 핑크색으로 바꿔놨는데..

법적책인같은거 없으니 그냥 무시를 합니다. 

앉아 있다가 양보해주면 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임산부의 경우는 어찌하나요???

물론 지하철 매표소에산모수첩을 제시하면 분홍색으로된 임산부 고리나 목설이등을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표시하고 다니는 분들이 몇이나 될까요???

 

배려하고 양보해달란거죠.. 그렇게 하자고 제도를 운용하는거죠.

(사실상 임산부 배려석에서도 3명중 1명만 양보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것도 겉으로  표시가 많이 나는 6,7개월 이상인 분들 중에서만.. )

다시 한번 얘기를 하자면... 임산부 배려석 제도가 시행된지 3년이 넘었습니다.

법적 책임등이 없다고는 하지만 제도로 규정된 것이지요. (사회규범이란 말입니다.)

개인의 도덕적인 양심과 사회적인 규범에 대한 인식 그리고 상대적 약자에 대한 배려문제입니다.

 

 

양심에 털났으면 임산부가 뭐~~~  라고 하시면 됩니다.

당당하게 말하세요...  난 양심에 털났어..  그러니 임산부따위 배려안해..

난 도덕적인 양심따위는 개나 줘버렸어  라고 외치세요..

 

아니라면 한 차량에 딸랑 2자리 있는거 임산부분들 편하게 앉으시라고 좀 비워두고 양보좀 하고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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