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과 예원

  • 문서주소 - /bbs/board.php?bo_table=free&wr_id=390309

이태임 : 안녕 
예원 : 추워요?
이태임 : 어~ 너 한 번 갔다와봐
예원 : 안돼~
이태임 :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
예원 : 아니아니 ( 고개를 살짝 흔들며 )
이태임 : 너 어디서 반말 하니?
예원 : 아니아니ㅎ;;;
이태임 : 내가 우습니?
예원 : 추워가지고… 아니여..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이태임 : 눈X을 왜 그렇게 떠? 
예원 : 네?
이태임 : 눈 왜 그렇게 뜨냐고? 너 정말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지? 그지? 꼬마년이 진짜 씨X.. 반말 해대잖아 반말.. 어따 씨X년이.. 너 처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 씨X년아 니는 내가 연예인인 거를 평생 처…..

 

 

동영상이 공개되고나서 여론은 순식간에 이태임에게 유리하게 조성이 되는군요.  많은 사람들도 예원이가 나쁘다고 생각하는듯 하고요.  신기하네요.  제가보기엔 욕설과 난동을 부린 이태임이 가해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요 며칠 댓글을 지켜 본 결과, 


"이태임이 욕설난동을 부릴 만한 원인제공을 예원이 하였다.  따라서 이태임의 욕설난동은 정당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동시에 "예원이가 눈 치켜뜬거 봐라", "말 하는 4가지 봐라" 추가적인 해석도 내놓으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분들의 잣대를 저는 이태임에게 한번 들이대 보겠습니다.  대화내용을 새롭게 해석해보게습니다.


이태임 : 안녕 (씨X 추워 뒤질것 같은데 넌 앉아서 쳐놀고있네?)
예원 : 추워요?
이태임 : 어~ 너 한 번 갔다와봐(이 씨X년아)
예원 : 안돼~
이태임 :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
예원 : 아니아니 ( 고개를 살짝 흔들며 )
이태임 : 너 어디서 반말 하니?(아 X만한게 열받게 하네)
예원 : 아니아니ㅎ;;;
이태임 : 내가 우습니?(빡돌게 만드네)
예원 : 추워가지고… 아니여..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이태임 : 눈X을 왜 그렇게 떠? 
예원 : 네?
이태임 : 눈 왜 그렇게 뜨냐고? 너 정말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지? 그지? 꼬마년이 진짜 씨X.. 반말 해대잖아 반말.. 어따 씨X년이.. 너 처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 씨X년아 니는 내가 연예인인 거를 평생 처…..

 

 

어떤가요???

 

제 생각엔 이미 이태임이 물밖으로 나오면서 "안녕~"이라는 인사를 건낼 때부터 이미 상당히 감정적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었던것으로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동시에 예원이에게 자격지심?도 느껴지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예원이가 다~ 잘했다? 절대 그것은 아니죠.  예원이가 잘못하고 비판받아야 할 것은 "거짓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본인은 그냥 말끝을 흐리며 애교스럽게 말했다고는 하나, 또다른 제3자 입장에선 저건 분명 "반말"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러나 반말을 한적이 결단코 없으며 오히려 챙겨줬다고까지 하였지요.  이러한 그녀의 "거짓말"은 분명 잘못된것이며 이 점에 대해서는 마땅히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눈을 치켜뜬다, 버릇없다, 4가지없게 먼저 행동했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실과 무관한 자신들만의 생각으로 동영상 속의 예원이를 새롭게 재단하여 뒤집어씌운 이미지 아닐까요?

이것은 마치 답을 정해놓고 그 답을 정답으로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억지스럽게 찾아낸 증거아닌증거같단 생각입니다.

 

 

이태임의 욕설난동은 정당하다.  왜냐하면 예원이가 원인제공을 했으니까.

다시말해

이태임의 살인행위는 정당하다.  왜냐하면 예원이가 원인제공을 했으니까.

이것도 정당하겠군요.

 

카메라가 켜져있고, 수많은 스텝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추운겨울에 억지로 바다에 들어갔다 나와서는 이성을 잃고 제 분에 못이겨 예원이에게 욕설난동을 부린 이태임의 행동역시 절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잘못된 것입니다.

애초에 이렇게 이성을 잃고 비정상적인 행동만 취하지 않았다면 사건은 이렇게 더 커졌을리 없고 방송계 뒷소문으로만 조용히 "예원이는 얄밉고 4가지 없는 아이"라는 소문만 나돌았겠지요.

 

이번사건의 가해자는 이태임이 분명하며 피해자는 예원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태임은 어리석은 가해자

예원이는 영악한 피해자..

 

 

거짓말을 한 예원이의 행동역시 저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건을 이렇게 크게 증폭시켜버린 디스패치가 가장 싫습니다.

 

 

이보다 더 중대한 사건들..

 

MB의 자원외교 2800억 비자금, 자전거도로 중복예상 1952억 그리고 자원외교 손실을 국민연금으로 매꾸려는 의혹까지..

또 대통령 기록물 온라인 열람의혹까지도 제기되었네요...

 

정말 관심을 갖고 기억해야할 사건들이 지금 계속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추천 31 비추천 16

Print